[르포]"모두가 잠든 시간, 놀이기구 타니 신나요"…SKT '어드벤처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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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심야 시간에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니 신나요. 장기고객인 게 보람 있어요."
SKT 장기고객 프로그램 담당 강욱 세그먼트팀장은 "평소에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하고 비일상적인 순간을 장기고객에게 선물하고 싶었는데, 심야의 테마파크는 낮과는 다른 특별한 분위기와 설렘을 느낄 수 있다"면서 "올해 처음 시도한 '통대관' 행사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장기고객에게 특별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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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장기고객·동반인 3000명 초청

"주말 심야 시간에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니 신나요. 장기고객인 게 보람 있어요."
9월 12일 밤 11시. 숫자 10, 20, 30 숫자가 적힌 깜박이는 LED 머리띠를 착용한 SK텔레콤(017670) 고객들이 신나는 표정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구석구석 누볐다. SKT가 10년 이상 함께한 장기고객과 동반인을 초청한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은 평소보다 한적한 심야 시간에 어트랙션을 체험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경기도 안양에서 가족과 함께 롯데월드를 방문한 초등학교 4학년 임준우 군은 "롯데월드 야간개장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엄마가 SKT 장기고객이라 함께 왔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고 밝게 웃었다.
SKT는 12일 밤 11시부터 13일 새벽 5시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내 전체를 통대관해 'T 장기고객 프로그램 어드벤처 데이'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역대 SKT 장기고객 초청 이벤트 가운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전 응모를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3000명 가운데 이날 2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후렌치레볼루션, 스페인해적선 등 총 11개의 인기 실내 어트랙션을 이용하며 특별한 밤을 보냈다.

입장 고객 전원에게는 SKT 가입 기간에 따라 구분된 LED 머리띠가 제공됐다. SKT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기고객의 가입기간은 10년 이상 20년 미만 약 75%, 20년 이상 30년 미만 약 18%, 30년 이상 약 7% 순이었다. 부산에서 온 20대 참가자는 "핸드폰을 개통한 이후부터 계속 SKT를 이용 중인데 계절마다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SKT 장기고객으로 혜택을 계속 누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어드벤처 데이'는 올해 확대 개편된 'T 장기고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SKT는 ▲봄 '숲캉스 데이' ▲여름 '테이블 데이'와 '콘서트 데이' ▲가을 '어드벤처 데이' ▲겨울 '뮤지컬 데이' 등 계절별로 장기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뮤지컬 '시카고'를 장기고객을 위해 단독 대관하는 '뮤지컬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SKT는 현장 곳곳에 이벤트를 마련했는데, 특히 '타임캡슐 상점'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타임캡슐 상점은 장기고객이 'SKT에 처음 가입할 때의 나'에게 편지를 보내면 답장으로 타임캡슐을 받는 콘셉트로 구성됐으며, 타임캡슐에는 인기 어트랙션을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가 랜덤으로 담겼다.

13일 새벽 1시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가든스테이지에서 '전국장기고객자랑'이 열렸다. 전국장기고객자랑은 지난 5월 공개 후 조회수 410만 회(9월 7일 기준)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은 SKT 유튜브 콘텐츠 'SKT 전국장기고객자랑, 10년 이상 장기고객들의 혜택 쟁탈전'과 같은 콘셉트로 진행됐다. 장기고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노래 경연을 펼쳤고, 장기고객 가족인 어린이들도 적극 참여해 행사장 분위기를 띄웠다. 전국장기고객자랑 1등에게는 통신요금 1년 무료 혜택(요금제 월정액 기준)이 주어졌다.
SKT는 대규모 인원이 심야 시간대에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롯데월드 운영 인력 160명과 SKT 현장 스태프·안전요원, 응급구조사 등 약 100명을 투입해 입장부터 행사 진행, 퇴장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 관리와 고객 안내를 지원했다.
SKT 장기고객 프로그램 담당 강욱 세그먼트팀장은 "평소에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하고 비일상적인 순간을 장기고객에게 선물하고 싶었는데, 심야의 테마파크는 낮과는 다른 특별한 분위기와 설렘을 느낄 수 있다"면서 "올해 처음 시도한 '통대관' 행사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기쁘고 앞으로도 장기고객에게 특별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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