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의원 탑승 비행기 호수 비상착륙…헤엄쳐 ‘극적 탈출’

정시내 2026. 9. 1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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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티파니 의원이 탄 비행기가 추락한 모습. 유튜브 캡처

미국 위스콘신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 톰 티파니(68) 연방 하원의원이 탑승한 소형 비행기가 호수에 비상착륙 하는 사고가 났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티파니 의원은 전날 밤 위스콘신주 오날라스카에서 만찬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탑승한 소형기가 동력을 잃어 와소 다운타운 공항 인근 호수에 수상 착륙했다.

비행기에는 티파니 의원과 조종사 등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비행기가 물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하자 두 사람은 기체에서 빠져나와 얕은 곳까지 헤엄친 뒤 에어보트를 타고 접근한 구조대에 구조됐다.

위스콘신주 주지사 공화당 후보 톰 티파니. 로이터=연합뉴스

두 사람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티파니 의원은 오른쪽 눈 위가 찢어져 봉합 치료를 받은 뒤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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