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사는사람들 창립 15주년…“금융 넘어 복지·나눔 공동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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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함께 걸어온 15년, 더 깊은 동행을 위하여'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간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펼쳐온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포용금융을 넘어 복지와 나눔을 아우르는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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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 금융지원 누적 50억원·상환율 90%…2030년 100억원 목표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서울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함께 걸어온 15년, 더 깊은 동행을 위하여’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년간 서민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펼쳐온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포용금융을 넘어 복지와 나눔을 아우르는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이창호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고영철 신용협동조합중앙회장,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 이계문 전 서민금융진흥원장, 홍수연 서울이웃린치과 원장 등이 축사를 통해 창립 15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이상오 사무총장이 ‘더불어사는사람들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무이자대출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덕배 금융의창 대표와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 등이 토론에 참여해 서민금융의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2부에서는 고동원 자문교수단 의장의 인사말과 이창호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양덕근 희망의러브하우스 회장과 연규홍 전 한신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피아노와 성악 공연으로 꾸며진 ‘작은 음악회 동행’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3부 ‘축제한마당’에서는 풍물놀이를 비롯해 트로트 메들리, 하모니카·톱·색소폰 연주, 포크댄스와 합창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은 ‘금융기본권’을 출발점으로 금융 취약계층에게 무이자 금융을 지원하고 성실상환을 바탕으로 한 생산적 금융 모델을 구축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액 50억원, 상환율 90%의 성과를 거뒀으며, 지원 대상도 1만10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2030년까지 누적 지원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금융지원뿐 아니라 복지와 나눔을 연계한 공동체 사업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창호 대표는 “지난 15년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함께 걸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에서 복지까지, 나눔과 신뢰를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병주 기자 ds5ecc@kmib.co.kr
이병주 기자 ds5ec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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