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3.5배 늘리고 최대 40% 할인"... 송미령 "장바구니 부담 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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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수급 점검과 현장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책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석 명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4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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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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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경기도 안성시의 한 마트를 방문해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가 적용된 과일 코너를 둘러보며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
| ⓒ 송미령 장관 엑스(X) |
농식품부는 이번 추석 명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4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추진 중이다.
우선 전통시장 이용자의 혜택 강화를 위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농할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의 2배 수준인 2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농할상품권은 비플페이 등 제로페이 연동 앱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과 직거래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및 온라인 전통시장몰 등 지정 가맹점에서 QR코드 스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300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환급행사 참여 시장은 지난해(200곳)보다 100곳 늘어난 300곳으로 대상 범위를 확충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는 추석 성수품을 포함한 국내산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성수품 공급량도 대폭 늘린다. 명절 대표 성수품인 배의 경우 계약재배와 지정출하 물량을 방출해 공급량을 평시 대비 3.5배까지 확대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실속형 선물세트 할인 지원 물량도 늘려 공급 안정화를 꾀한다.
송 장관은 12일 경기도 안성시 산지유통센터와 인근 마트를 찾아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배 선별·출하 현장을 둘러본 송 장관은 "올해는 배 생육 상태와 수확량, 품질이 좋아 명절 성수기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국민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조치를 현장에서 차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 함께 주요 성수품의 산지 및 유통 재고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안정적인 공급과 합리적인 가격이 명절 끝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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