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하반기 혁신 IT 대상] 루멘랩스, AI 학습 과정 기록·검증 기술 개발

루멘랩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질문과 추론, 근거 수정 등의 이력을 기록·검증하는 교육용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 학습 플랫폼 ‘루멘에듀’는 학습자가 AI를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문과 응답, 추론, 근거 수정 등의 데이터를 기록한다. 핵심 기술인 ‘싱킹 로그(Thinking Log) 해시체인’은 학습 이력을 SHA-256 기반으로 저장해 데이터의 위·변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발 중인 교육용 AI 엔진 ‘루메니(LUMENI)’는 학습자의 응답에 따라 적절한 상호작용 방식을 판단한다. 단순히 답을 제시하기보다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루멘랩스는 올해 6월 서비스 출시 이후 내부 검증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대필을 유도하는 33개 시나리오에서 직접적인 답변 제공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베타 참여자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가 답을 제시하는 AI보다 스스로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AI를 선호했다고 밝혔다. 관련 핵심 기술은 특허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루멘랩스는 ‘모두의창업’ 1기에 참여해 사업모델을 고도화하고 교육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루메니 기능과 학교 현장 실증을 확대하고, 가상 페르소나를 활용한 AI 시뮬레이션 서비스로도 사업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루멘랩스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6 하반기 혁신 IT 대상’ 에듀테크 부문에 선정됐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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