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하반기 혁신 IT 대상] 럭스로보, AI로 PCB 설계 자동화

2026. 9. 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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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로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자제품 개발에 필요한 인쇄회로기판(PCB) 설계를 자동화하는 서비스 ‘MODI Factory’를 선보이며 하드웨어 개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럭스로보는 하드웨어와 AI 기술을 결합해 PCB 설계 과정에서 부품 배치와 배선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MODI Factory를 개발했다. PCB는 전자제품의 부품을 연결하는 기판으로, 부품의 배치와 연결 방식이 제품 성능과 안정성에 영향을 준다. MODI Factory는 제조 원가와 신호 품질 등을 고려해 설계 규칙에 맞는 결과물을 만든다.

AI가 설계 과정에서 판단한 근거를 ‘AI 노트’ 형태로 제공해 사용자가 결과를 확인·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별도 프로그램 설치나 라이선스 구매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럭스로보는 2014년 설립 이후 모듈형 코딩 교구와 스마트 디바이스 등을 개발·양산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하드웨어 개발 경험에 AI를 접목해 PCB 설계 자동화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3월 ‘Embedded World 2026’ Tools 부문 톱3에 선정됐으며, 7월에는 대한민국 우수 특허에 선정됐다. 앞으로 무료 요금제를 기반으로 이용자를 확대하고 사용량과 기능에 따른 구독형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AI 설계 엔진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한편 럭스로보는 이 같은 기술과 사업성을 바탕으로 ‘2026 하반기 혁신 IT 대상’에 선정됐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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