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하반기 혁신 IT 대상] 드림에이아이, 영상 현지화 전 과정 AI로 연결

인공지능(AI) 현지화 자동화 기업 드림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기반으로 K-콘텐트의 글로벌 현지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드림에이아이는 음성 전사와 번역, 더빙, 검수 등 영상 현지화 전 과정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어 어법과 전문 분야의 맥락 분석에 특화한 자체 AI 엔진 ‘CORTEX’도 적용했다.
회사에 따르면 자체 음성 인식(STT) 기술을 적용해 단어 오류율(WER)을 기존 대비 33.3% 낮췄다. 관련 연구는 2026년 컴퓨터비전·자연어처리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CVPR과 ACL에 채택됐다.
자체 엔진을 활용한 올인원 자막 솔루션 ‘트렌소라(TRANSORA)’도 운영하고 있다. 트렌소라는 98개국을 대상으로 다국어 번역을 지원하고 문화적 맥락과 속어 등을 반영해 자막을 제작한다. 회사 측 측정 결과 자막 추출 정확도는 98.7%였으며 기존 작업 방식보다 소요 시간을 최대 97% 줄였다고 설명했다.
드림에이아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 연구산업육성사업’ 중 주문연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기술창업 분야에도 선정됐다.
박정배 드림에이아이 공동대표는 “AI 기반 현지화 기술은 K-콘텐트의 언어·지역 장벽을 낮추는 인프라”라며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에이아이는 이 같은 기술 성과를 바탕으로 ‘2026 하반기 혁신 IT 대상’에 선정됐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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