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세화휴일센터 내 로컬극장 생긴다...운영준비 본격화

원성심 기자 2026. 9.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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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구좌읍 세화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화휴일센터' 내 로컬극장이 내년 건립된다.

특히 제주시는 시설이 완공되기 전부터 주민들이 로컬극장 운영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화마을 연극학교'를 먼저 운영한다.

또 연극학교를 통해 양성된 주민 마을배우들이 향후 세화휴일센터 로컬극장의 공연 콘텐츠 제작과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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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극장 운영기반 ‘세화마을 연극학교’ 운영…주민 마을배우 양성 

제주시가 구좌읍 세화리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세화휴일센터' 내 로컬극장이 내년 건립된다. 

제주시는 시설 완공에 앞서 '세화마을 연극학교'를 운영하고 주민 마을배우 양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세화휴일센터는 로컬문화·공연과 로컬푸드(F&B)를 결합해 세화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7년 6월 착공,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구좌읍 세화리 1457-1번지로 옛 제주해녀항쟁터와 옛 세화오일장터 일대다. 제주시는 지난 3월 해당 부지를 매입했으며, 센터 안에 주민과 방문객이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공연으로 만나고 즐길 수 있는 로컬극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시는 시설이 완공되기 전부터 주민들이 로컬극장 운영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화마을 연극학교'를 먼저 운영한다. 연극학교를 통해 주민 마을배우를 양성하고, 향후 로컬극장의 공연 콘텐츠 제작과 운영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세화마을 연극학교 공식 웹자보

연극학교는 세화지구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 청년예술단체 등이 협업하고, 세화리 마을회와 마을협동조합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연극놀이를 비롯해 발성과 움직임, 독백극과 2인극, 낭독극 등 다양한 연극 활동으로 구성된다.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마을의 역사와 일상, 지역의 이야기를 직접 표현하고 이를 공연으로 만들어가는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시는 8월 중 주민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9월 연극학교를 운영하고, 11월에는 그동안의 교육과 활동을 바탕으로 시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극학교를 통해 양성된 주민 마을배우들이 향후 세화휴일센터 로컬극장의 공연 콘텐츠 제작과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승희 제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세화휴일센터가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화와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연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주민 참여형 문화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추진하겠다"며 "주민 주도의 문화활동과 지역공동체 역량을 바탕으로 세화휴일센터를 세화를 대표하는 로컬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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