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하반기 혁신 IT 대상] 나노포지에이아이, AI·로봇 결합한 소재 개발 플랫폼

2026. 9. 10. 14:2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노포지에이아이가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를 결합한 소재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산업 현장에서 기술 검증을 확대하고 있다.

2025년 설립된 나노포지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소재 설계·물성 예측 AI 모델을 기반으로 소재 후보 탐색과 합성 조건 최적화부터 로봇 기반 합성·측정·검증까지 연결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소재 개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는 삼성전자·에코프로비엠 등 국내 제조기업과 배터리·금속 소재 분야의 AI 기반 소재 탐색 개념검증(PoC)을 진행하며 실제 연구개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자율실험실(Self-Driving Lab) 구축도 추진한다. AI가 소재와 실험 조건을 설계하면 로봇이 합성·분석하고, 여기서 생성된 데이터를 다시 AI 학습과 다음 실험 설계에 활용하는 폐쇄형 학습(Closed-loop) 구조다.

연구 성과도 발표하고 있다. 나노포지에이아이는 2026년 ICLR·ICML 워크숍에서 소재 AI 관련 연구를 발표했으며, 자체 개발한 전자구조 예측 AI 모델 연구는 일본응용물리학회(JSAP)와 미국재료학회(MRS)에서 각각 구두 발표로 선정됐다.

향후 배터리·반도체·금속·합금·에너지 등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AI 모델과 자율실험 인프라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산업 PoC도 국내외 제조기업과의 공동 소재 개발 및 협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반복 가능하고 표준화된 실험 데이터를 생산하는 자율실험실을 ‘데이터 팩토리(Data Factory)’로 구축해 소재 설계부터 합성·검증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나노포지에이아이는 이 같은 기술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6 혁신 IT 대상’에 선정됐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