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주가에 '미국 진출' 미반영…목표가 73% 상향"[클릭 e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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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두산퓨얼셀(336260)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 인허가 중단이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인허가 헤드라인 리스크는 11월3일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점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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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두산퓨얼셀(336260)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건설 인허가 중단이 주가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인허가 헤드라인 리스크는 11월3일 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점차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두산퓨얼셀은 지난 2일 미국 자회사 하이엑시엄(HyAxiom)과 5014억원 규모 PAFC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익산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해 하이엑시엄에 납품하면, 이들이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구조다. 대금은 PO 발생 시 선급금 20%, 중도금 75%, 잔금 5%로 지급될 예정인데, 나 연구원은 "선급금 20% 구조는 운전자본 부담이 커진 현재 재무 상황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 연구원은 또 "데이터센터 규제는 AI 투자를 금지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본질은 가정용 전기요금 상승 부담을 하이퍼스케일러, 유틸리티, 유권자 중 누가 나눌 것인가에 대한 정치적 타협"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연료전지가 AI 규제의 피해자가 아닌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빠른 전력 연결과 주민 수용성에 있어서 강점이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현장 발전의 1순위 선택지는 가스터빈이지만 이미 리드타임이 늘어져 더 이상 기다릴 수 있는 선택지가 아니다"며 "상대적으로 리드타임이 짧은 연료전지가 부각받을 수 있다"고 했다.
주민 수용성 면에서도 해법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나 연구원은 "오라클이 '프로젝트 주피터'에서 가스터빈·디젤을 연료전지로 대체한 주요 이유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통한 지역수용성 확보"라며 "BE 경영진 역시 지역주민 반발이 오히려 기회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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