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1.2조 규모 100MW급 AI 데이터센터 유치

방관식 2026. 9. 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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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1조 2000억 원 규모의 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선도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당진시는 9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데이터센터 개발 전문기업인 ㈜이에프디 및 ㈜엔에프디코리아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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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2일반산단 조성, 'AX 선도도시' 도약 가속화

[방관식 기자]

 기념촬영 모습.
ⓒ 당진시
당진시가 1조 2000억 원 규모의 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며 '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선도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당진시는 9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데이터센터 개발 전문기업인 ㈜이에프디 및 ㈜엔에프디코리아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에프디와 ㈜엔에프디코리아는 당진 송산2일반산업단지 내 부지에 총 1조 2405억 원을 투입해 100MW급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기업 측은 전력과 용수 등 당진시의 풍부한 산업 인프라와 신속한 행정 지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 기업들은 공사 및 운영 과정에서 지역 물산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 시설 조성이 완료되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다량의 지방세입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는 당진시가 지난달 31일 'AX 선도도시 당진' 비전을 선포한 지 열흘 만에 거둔 첫 대형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기재 시장이 9일 "당진을 대한민국 AX 대전환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 당진시
당진시는 '대한민국 AX 대전환, 당진시가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일부 분야의 AI 도입을 넘어 도시 전반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시는 오는 2030년까지 'AX 선도도시' 완성을 목표로 ▲안전(AI 통합관제센터 및 지능형 교통체계) ▲산업(1GW·70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메가특구 조성, 산학혁신파크, 농어업·제조업 AX) ▲행정(AI 시민비서, AI 행정주무관) 등 3대 추진축 중심의 '7대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100MW급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AI 데이터센터 메가특구' 조성을 위한 핵심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는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번 투자가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안전·산업·행정 등 사회 전반에 AI 전환이 정착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당진시의 AI 산업 육성 및 AX 추진 의지가 단기간 내 구체적인 투자로 현실화된 뜻깊은 결실"이라며 "7대 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삶을 한층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고, 당진을 대한민국 AX 대전환을 이끄는 대표 도시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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