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지지율 36.4%…서울시민 부정평가 70% 육박 [쿠키뉴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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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6.4%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62.1%로 긍정 평가보다 25.7%p 높았다.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6.4%, 부정 평가는 62.1%로 집계됐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도 6.0%p에서 25.7%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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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서울서 부정평가 69% 안팎…중도층도 66.8%
잘못한 정책 ‘검찰 권한 축소’ 23.4%·‘부동산’ 21.8%


직전 정기 조사와 비교하면 하락 폭은 적지 않다. 지난달 1~3일 조사에서 45.7%였던 긍정 평가는 한 달여 만에 9.3%p 낮아졌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51.7%에서 62.1%로 10.4%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도 6.0%p에서 25.7%p로 벌어졌다.
세부적으로는 ‘아주 잘하고 있다’가 26.3%, ‘다소 잘하고 있다’가 10.1%였다. 부정 평가 가운데서는 ‘아주 잘못하고 있다’가 49.3%로 절반에 가까웠고 ‘다소 잘못하고 있다’는 12.8%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다. 30대의 부정 평가가 68.7%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 65.2%, 만 18세~20대 65.0%, 50대 62.1%, 40대 57.5%, 60대 55.7% 순이었다.
긍정 평가는 60대에서 4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39.5%, 50대 37.9%, 만 18세~20대와 70대 이상 각각 32.8%, 30대 30.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부정 평가가 69.3%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 68.3%, 충청권 66.9%, 부산·울산·경남 65.4%, 인천·경기 63.1%에서도 부정 평가가 60%를 넘었다.
반면 호남권에서는 긍정 평가가 64.7%로 부정 평가 35.3%보다 높았다. 강원·제주권에서도 긍정 평가 54.0%, 부정 평가 46.0%로 긍정 평가가 앞섰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32.8%, 부정 평가가 66.8%로 나타났다. 보수층은 긍정 24.4%, 부정 73.6%였다. 진보층에서는 긍정 49.7%, 부정 48.9%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특히 30대에서는 ‘잘한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51.1%로 절반을 넘었다. 만 18세~20대에서도 45.2%가 ‘없다’고 답했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 51.4%, 중도층 44.1%, 진보층 27.4%였다.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여권 지지층에서도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가장 잘못한 정책이 ‘없다’는 응답이 24.8%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정책이 22.9%로 뒤를 이었다. 진보층에서는 부동산 정책이 23.6%로 가장 높았고 검찰 권한 축소가 18.0%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해 유선 전화면접 3.1%, 무선 ARS 96.9%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5%다. 2026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적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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