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ERA 7.86' 타케다, 19일 만에 1군 복귀...불펜에서 반등할까

김수민 2026. 9. 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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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시아쿼터 타케다 쇼타. SSG 제공

SSG 랜더스가 타케다 쇼타(33)의 새로운 활용법을 찾는다.

SSG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타케다를 1군에 콜업했다.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지 19일 만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날 타케다의 활용 계획에 대해 "불펜 테스트를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타케다는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0패, 평균자책점 7.86을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통산 66승을 거둔 베테랑으로,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내내 기복이 심한 투수 타케다 쇼타. SSG 제공

결국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퓨처스(2군)리그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9일 한화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3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 4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초반에는 좋았는데 연투를 시켜봤더니 썩 좋지는 않았다"며 "불펜을 처음 경험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엔트리에 어린 투수들이 많다 보니까 필승조를 제외하고 경기를 운영할 수 있고 경험이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고 타케다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단순히 긴 이닝을 맡기기보다는 위기 상황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먼저 확인할 계획이다. 이숭용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던지는지 볼 생각"이라며 "일단은 1이닝을 강하게 던질 수 있게끔 해서 이후를 고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수원=김수민 기자 bysu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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