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그래핀 연구성과 상용화 본격화…14일 협의체 출범

안창한 2026. 9. 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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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그래핀 연구성과와 기업의 기술 수요를 연결하는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그래핀 상용화 기술로드맵'에 발맞춰 그래핀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실증·표준 인프라 구축 등을 골자로 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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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포항시 그래핀산업육성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그래핀 연구성과와 기업의 기술 수요를 연결하는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그래핀 상용화 기술로드맵’에 발맞춰 그래핀 산업 생태계 고도화와 실증·표준 인프라 구축 등을 골자로 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4대 전략은 그래핀 전·후방 기업 집적을 통한 산업 생태계 고도화, 실증·표준 인프라 구축, 수요기업 중심의 생태계 확장, 글로벌 선도 혁신환경 조성이다.

시는 이를 위해 ‘K-그래핀 상용화 협의체’를 운영하고 그래핀 실증지원센터와 K-그래핀 파운드리 구축, 수요기업 중심의 전주기 상용화 지원,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추진, 전문인력 양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첫 실행과제로 오는 14일 ‘K-그래핀 상용화 협의체’ 출범식을 연다. 협의체는 나노융합기술원과 포항테크노파크 등 지역 혁신기관과 연계해 공정 실증과 시제품 제작, 장비 공동 활용, 수요·공급기업 간 연계, 정부사업 공동기획 등을 추진한다.

시는 기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증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그래핀 연구성과가 제품 개발과 양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포항시 그래핀산업육성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포항시 그래핀산업육성위원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된 ‘포항시 그래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법정위원회다. 그래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과 지원 사항 등을 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시 그래핀 산업 육성 로드맵과 K-그래핀 파운드리 구축 방향을 공유하고 그래핀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한 상용화 생태계 구축과 K-그래핀 파운드리 활용 방안, 수요·공급기업 간 공동개발 및 실증과제 발굴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산·학·연·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용화 방안을 마련해 포항을 세계적인 그래핀 첨단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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