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아픈 손가락' 황대인, 2군서 3G 연속 멀티 히트 '펄펄'…잔여경기 1군 콜업 이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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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퓨처스리그에서 맹타 행진을 이어갔다.
황대인은 7일 전라북도 익산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 2군과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996년생인 황대인은 2015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에 입단했던 우타거포 유망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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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황대인이 퓨처스리그에서 맹타 행진을 이어갔다. 1군 콜업을 위한 무력시위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황대인은 7일 전라북도 익산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KT 위즈 2군과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황대인은 이날 첫 타석부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KIA가 0-1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선발투수 지명성을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박헌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신명승이 병살타를 치면서 이닝이 그대로 종료됐다.
황대인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KIA가 1-5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지명성에게 또 한 번 안타를 생산, 일찌감치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이어 1사 후 신명승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2회초와 마찬가지로 후속타자의 병살타로 KIA는 득점 없이 허무하게 이닝을 끝내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황대인은 세 번째 타석 볼넷 출루로 멀티 히트에 이은 3출루로 기세를 올렸다. KIA가 1-7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바뀐 투수 이상우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7구째를 골라내면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황대인은 이후 KIA가 1-8로 크게 지고 있던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베테랑 우완 조이현에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8회말 이닝 시작 전 한준희와 교체, 게임을 마쳤다.
황대인은 KT 2군을 상대로 사흘 연속 펄펄 날았다. 지난 5일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볼넷 1득점, 6일 4타수 2안타 2타점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1996년생인 황대인은 2015년 경기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IA에 입단했던 우타거포 유망주였다. 데뷔 첫해부터 1군 2경기에서 타율 0.273(44타수 12안타) 2홈런 7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이거즈의 미래를 짊어질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황대인은 국군체육부대(상무) 군복무 시절 퓨처스리그에서 착실하게 경험을 쌓았다. 2017시즌 26홈런 82타점, 2019시즌 13홈런 69타점을 기록했고, 전역 후 2020시즌 63경기 타율 0.276(116타수 32안타) 4홈런 16타점, 2021시즌 86경기 타율 0.238(282타수 67안타) 13홈런 45타점, 2022시즌 129경기 타율 0.256(476타수 122안타) 14홈런 91타점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황대인은 2023시즌 60경기 타율 0.213(174타수 37안타) 5홈런 26타점으로 주춤한 뒤 2024시즌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1군 3경기 출장에 그쳤다. 2025시즌 18경기 타율 0.189(53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으로 부진, 1군 전력에서 사실상 배제됐다.
황대인은 2026시즌에도 1군 경기 출장은 3경기 4타수 무안타가 전부다.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것도 지난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이 전부였다. 줄곧 2군에만 머무르고 있던 상태에서 시즌 막판 퓨처스리그에서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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