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10년 만에 '태양의 후예' 찍었다…이준 상탈 투혼까지 [종합]

김현정 기자 2026. 9. 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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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이 어딘가 수상한 몸보신 투어에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기력 회복 특집 몸보신 투어'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반면 첫 번째 보양식 물닭갈비를 배불리 먹은 문세윤, 이용진, 이준, 이기택은 자연경관이 일품인 구문소로 이동해 두 번째 몸보신 음식 '송어 한 상'을 건 미션 '구문소 댄스 파이터'에 돌입했다.

여섯 멤버는 제작진이 야심 차게 준비한 세트에서 세 번째 몸보신 음식을 걸고 태양 팀(문세윤∙이용진∙이기택)과 후예 팀(김종민∙이준∙딘딘)으로 나뉘어 3:3 물총 싸움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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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2일' 멤버들이 어딘가 수상한 몸보신 투어에 나섰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어딘가 수상한 몸보신 투어에 나섰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기력 회복 특집 몸보신 투어'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8%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이준과 이기택이 점차 요령을 터득하며 말벌을 포획해나가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1%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5%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제작진은 최근 무더위에 지친 멤버들의 기력 보충을 위한 '몸보신 투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른 아침부터 첫 번째 보양식 물닭갈비를 먹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한 여섯 멤버는 아무런 조건이나 미션 없이 음식을 먹어도 된다는 설명에도 섣불리 숟가락을 들지 못했다.

그러던 도중 날카로운 호각 소리와 함께 물을 찾던 딘딘이 돌연 경호원에게 이끌려 연행당했고,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간 그는 물닭갈비를 먹지도 못한 채 차량에 강제 탑승 당했다.

순식간에 벌어진 갑작스러운 상황에 다른 멤버들은 딘딘이 낙오 당한 이유를 추측했고, 이준은 "나대서 끌려갔나?"라는 합리적 의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의 연행과는 상관없이 멤버들은 맛있게 물닭갈비를 먹으며 흔치 않은 '1박 2일' 첫째 날 아침 식사를 즐겼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메인 PD의 호각이 울렸고, 이번에는 김종민이 밖으로 끌려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차량 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딘딘의 지목으로 김종민 역시 강제 낙오 당했고, 두 사람은 물을 찾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로 이동했다.

김종민과 딘딘은 최종 목적지까지 1km 남은 장소에서 숨겨진 힌트를 통해 정답을 맞히는 미션을 진행했다. 빠르게 정답을 맞히면 즉시 하산할 수 있었지만, 아리송한 힌트들에 오답을 연발한 두 사람은 결국 한강까지 흘러가는 검룡소의 샘물을 직접 본 후에야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

반면 첫 번째 보양식 물닭갈비를 배불리 먹은 문세윤, 이용진, 이준, 이기택은 자연경관이 일품인 구문소로 이동해 두 번째 몸보신 음식 '송어 한 상'을 건 미션 '구문소 댄스 파이터'에 돌입했다.

1번 주자로 출격해 완벽하게 춤 설명을 펼친 이준과 4번 주자로 나서 센스 있게 정답을 맞힌 문세윤의 활약에 힘입어 네 사람은 두 번째 보양식도 4인분 획득에 성공했다.

검룡소 미션을 마치고 돌아온 김종민, 딘딘까지 합류하면서 다시 완전체가 된 '1박 2일' 팀은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유명한 테마파크로 향했다.

여섯 멤버는 제작진이 야심 차게 준비한 세트에서 세 번째 몸보신 음식을 걸고 태양 팀(문세윤∙이용진∙이기택)과 후예 팀(김종민∙이준∙딘딘)으로 나뉘어 3:3 물총 싸움을 펼쳤다.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하게 하는 치열한 물총 공방전이 펼쳐진 가운데, 체력적 한계에도 끝까지 버틴 문세윤의 활약에 힘입어 태양 팀이 미션을 승리했다. 후예 팀은 김종민과 이준의 상의가 탈의될 정도로 격렬한 싸움을 펼쳤지만 태양 팀의 정확한 사격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미션에서 이긴 문세윤, 이용진, 이기택은 세 번째 몸보신 음식 메밀 막국수 한 상을 획득했다. 세 사람의 식사가 끝난 후 여섯 멤버에게 매실차가 후식으로 주어졌고, 복불복임을 직감한 멤버들은 신중하게 음료를 살피며 매실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매실차를 전부 마신 후에야 이준과 이기택의 유리잔 안에 붙어있던 벌 모양 조각의 윤곽이 드러났고, 운명을 직감한 두 사람은 순순히 경호원에게 이끌려 차량에 탑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은 "오히려 잘됐다. 힘든 걸 안 하면 죄책감이 든다"며 자신만의 예능 철학을 전했다. 이번 여행 내내 미션에서 생존하며 모든 보양식을 맛본 이기택 역시 이준의 말에 공감하며 의지를 다졌다.

이들이 차량을 타고 도착한 곳은 양봉장이었다. 두 사람은 양봉장 작업을 돕는 동시에 꿀벌들을 지키기 위한 말벌 포획 작전에 돌입했다. 잠자리채를 들고 이리저리 뛰어다닌 끝에 말벌 두 마리를 포획한 이준과 이기택이 말벌과의 전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박 2일'은 유쾌한 다섯 남자와 함께 1박 2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12월부터 시즌 4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한다.

사진= K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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