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자택서 돌연 실신→머리 부상... “온통 피바다였다” (아형)

김지혜 2026. 9. 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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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방송 캡처

방송인 한석준이 지난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장영란, 한석준, 신기루, 황재균이 출연했다.

이날 한석준은 과거 책 발간 행사에서 실신한 사람을 구조한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던 중 자신의 실신 사고를 언급했다. 서장훈이 “얘가 어디서 한번 쓰러졌다. 본인의 이야기를 각색한 줄 알았다”고 말하자 한석준은 지난해 집에서 실제로 의식을 잃었던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한석준은 “작년에 아침에 일어나다 갑자기 실신했다. 전조 증상이 없었다”며 “아침에 일어나서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가 알람을 끄려고 일어났는데 그다음부터 기억이 안 났다. 난 바닥에서 다시 자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갑작스러운 실신으로 부상까지 입었다. 한석준이 쓰러지면서 난 소리에 잠에서 깬 아내가 그를 발견했고, 당시 그의 머리에서는 많은 피가 흐르고 있었다.

한석준은 “내가 넘어지는 소리에 아내가 깨서 너무 깜짝 놀라서 날 깨웠다. 그때 내 머리통은 온통 피바다가 돼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그는 사고 당시 SNS를 통해서도 긴박했던 상황을 전한 바 있다. 한석준은 “집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기억이 끊긴 채로”라며 “아내가 저를 깨웠을 때 잠에서 깬 건지 죽음에서 돌아온 건지 구분이 안 됐다”고 밝혔다.

당시 한석준은 머리에서 많은 피를 흘리고 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아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후 뇌 촬영과 찢어진 부위에 대한 치료를 받았다. 검사 결과 실신 원인은 기립성 저혈압이었다. 한석준은 “나중에 밝혀진 건 기립성 저혈압이었다”며 현재는 건강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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