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픽, 2조달러 IPO 시동…모건스탠리·골드만 주관사 유력

이재헌 기자 2026. 9. 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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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엔트로픽이 기업가치 2조달러(약 2천70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를 핵심 주관사로 낙점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 9천억달러를 웃도는 엔트로픽의 기업가치가 상장 시 2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이 성사되면 지난 6월 1조7천80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860억달러를 조달한 스페이스X를 넘어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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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엔트로픽이 기업가치 2조달러(약 2천70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를 핵심 주관사로 낙점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모건스탠리가 상장 전략을 총괄하는 '리드 레프트(대표 주관사)'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상장 초기 주가를 방어하는 '주가 안정화 주관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엔트로픽은 당초 이르면 다음 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9월 말~10월 초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일정이 늦춰져 10월 중순에 마케팅을 시작하고 11월 미 중간선거 직전에 상장을 마무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현재 9천억달러를 웃도는 엔트로픽의 기업가치가 상장 시 2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상장이 성사되면 지난 6월 1조7천800억달러의 기업가치로 860억달러를 조달한 스페이스X를 넘어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된다.

엔트로픽의 7월 연환산 매출은 65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5월(470억달러) 대비 크게 뛰었지만, 투자자들의 최낙관 눈높이(800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강력한 경쟁사인 오픈AI가 내년 초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점쳐지는 점도 향후 공모가 산정에 변수로 꼽힌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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