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늦잠 자고 죄책감? “뇌졸중 위험 낮아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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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부족했던 잠을 주말에 보충하는 것만으로도 뇌졸중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샤오이푸병원, 저장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2017~2020년, 2021~2023년 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1만134명을 대상으로 주말 보충수면과 뇌졸중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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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이푸병원, 저장대 공동 연구팀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2017~2020년, 2021~2023년 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11만134명을 대상으로 주말 보충수면과 뇌졸중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참가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수면시간과 뇌졸중 여부를 보고했다. 주말 보충수면은 ‘주말 수면시간-평일 수면시간’으로 계산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네 그룹(0시간 이하, 0~<2시간, 2~<3시간, 3시간 이상)으로 나눴다.
연구 결과, 주말에 평일보다 더 자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가능성이 낮았다. 네 그룹 중에서 주말에 2~3시간 더 자는 그룹이 뇌졸중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 이러한 경향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전체 연령대 중에서는 36~64세 성인에서 더욱 뚜렷했다. 적당한 주말 보충 수면은 수면시간이 불규칙해지는 데 따른 부정적 영향보다 평일의 수면 부족을 보충하는 효과가 더 클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유 페이 박사는 “이 연구는 성인에서 ‘주말 보충수면’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생활 습관을 뇌졸중과 직접 연결해 분석했다는 점에서 다른 연구와 차별성이 있다”며 “기존의 추상적인 ‘수면 부족’ 논의를 보다 실질적 행동지침과 연결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면,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시간을 줄여 각종 질환 위험을 높인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일반적으로 성인은 평균 7~8시간, 어린이는 9~10시간 잠을 충분히 잘 것을 권하고 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의학(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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