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V-리그 OUT' 이다영 "예스! 땡큐!" 응원 부탁했다…이재영 "사랑해요" 이어 아제르바이잔 투란VC 입단 인사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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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단 투란VC에 입단한 세터 이다영이 활짝 웃으며 영어로 입단 인사를 전했다.
이다영 입단 때도 "이다영은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다. 2026-2027시즌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리그에서 투란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했다.
입단 발표 뒤 구단 SNS 등에서 둘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는데 3일 이재영, 5일 이다영이 이틀 간격으로 인사하면서 유럽에 도착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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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함께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단 투란VC에 입단한 세터 이다영이 활짝 웃으며 영어로 입단 인사를 전했다.
이다영은 차분하게 입단 소감을 알린 뒤 마지막엔 밝게 웃으며 "예스 땡큐"라고 끝을 맺어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다영은 5일 투란 구단 SNS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배구장을 배경으로 붉은색 훈련복을 입은 뒤 뒷머리를 질끈 묶은 이다영은 "아제르바이잔은 처음이다. 이 팀의 일원이 돼 정말 흥분된다"며 "새 시즌이 기대된다. 우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 예스, 땡큐"라며 두 손으로 박수를 크게 지고 웃었다.
이다영에 앞서 이재영이 지난 3일 역시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인사한 적이 있다.
당시 이재영은 먼저 영어로 "지금 아제르바이잔에 와 있다. 이번 시즌 지켜보고 즐겨 달라"고 말한 뒤 한국어로 "경기장에 많이 찾아주시는 만큼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습니다. 화이팅! 사랑해요"라며 두 팔을 들어 손하트를 만들었다.
두 자매 모두 투란VC 입단 공식발표가 난 뒤 거의 한 달 만에 아제르바이잔에서 첫 근황을 알린 셈이 됐다.
앞서 투란VC는 지난달 4일 아웃사이드 히터 이재영과 계약 사실을 SNS 통해 공식 발표했다.

이어 7일엔 세터 이다영과의 계약 소식도 알렸다.
당시 투란VC는 이재영에 대해 "한국 배구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인 이재영은 우리 구단을 위해 아제르바이잔과 유럽에서 싸울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다영 입단 때도 "이다영은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다. 2026-2027시즌 아제르바이잔 여자배구 리그에서 투란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했다.
입단 발표 뒤 구단 SNS 등에서 둘의 모습이 보이질 않았는데 3일 이재영, 5일 이다영이 이틀 간격으로 인사하면서 유럽에 도착했음을 알렸다.
이다영과 이재영은 국내 V-리그에서 수준급 선수로 각광받았다. 이재영은 리그는 물론 국가대표에서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으며, 이다영 역시 국가대표로 뽑히며 리그 최정상급 세터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둘은 지난 2021년에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인생에 큰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소속팀에서 무기한 출정 정지 받은 것은 물론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당한 둘은 한국 배구계를 떠나 그리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갔고 이후 각자의 길을 걷다가 이번에 유럽에서 다시 만났다.

사실 둘의 해외 활동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막을 근거도 없다.
다만 두 자매가 사과문을 냈음에도 피해 당사자 등과의 합의 등 학교 폭력 논란은 아직 해결된 게 없다보니 둘의 아제르바이잔 행에 대해서도 도의적인 차원에서 비판적인 시각이 국내에 적지 않다.
사진=투란VC SNS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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