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날벼락! 하루 2경기 뛰어야 한다니…왼발 아픈데, 단체전+여자단식 '죽음의 스케줄' 맞딱트리나→日 AG 대체 왜? [오피셜]

김현기 기자 2026. 9. 5.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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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만 보면 그렇다.

여자단식이 6일간 열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실제론 2023년에 개최)보다 여자단식 일정이 하루 줄어들면서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날이 생긴 셈이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본선 같은 경우엔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르는 것이 당연한데, 이번 대회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에선 그게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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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이 하루 두 경기를 뛴다?

스케줄만 보면 그렇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중 최고의 스타로 불리는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죽음의 일정을 소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안세영이 대회 2연패에 사활을 걸고 있는 여자단식에선 하루 두 경기를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5일 현재 대회 조직위가 공개한 각 종목 일정표에 따르면 배드민턴 종목은 오는 20일부터 시작해 29일 모두 끝난다.

20~24일엔 남·여 단체전이 16강부터 결승까지 총 5일간 열린다. 이어 25일부터 29일까지 개인전이 5일간 진행된다.

눈에 띄는 건 여자단식 일정이다. 단체전 결승 다음 날인 25일 여자단식 64강이 벌어진 뒤 26일 오전에 32강전, 오후에 16강전이 연달아 펼쳐지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어 27알 8강, 28일 4강, 29일 결승이 열린다.

여자단식이 6일간 열렸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실제론 2023년에 개최)보다 여자단식 일정이 하루 줄어들면서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날이 생긴 셈이다.

1번시드가 사실상 확정된 안세영은 1회전 64강전은 부전승으로 건너 뛸 확률이 높다.

그러나 32강과 16강을 하루에 전부 치르는 일정은 변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의 경우 한 나라에서 두 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데, 32강은 다소 수월하다고 하더라도 16강은 대진에 따라 아주 만만한 상대를 만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인도 등에 세계랭킹 20위 안팎의 강자들이 모두 속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안세영은 지난 7월 일본 오픈(슈퍼 750)에서 1회전 마치고 왼발 부상으로 통증 치료를 위해 기권한 뒤 돌아간 적이 있어 아시안게임에서도 최대한 효울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여자단체전 우승 후보인 한국의 전력을 고려할 때 단체전 준결승, 결승 등에서 격전을 치른 뒤 하루 쉬고 다음 날 두 경기를 연달아 치러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물론 배드민턴 종목도 각종 국제대회 예선의 경우,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는 일이 허다하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본선 같은 경우엔 하루에 한 경기만 치르는 것이 당연한데, 이번 대회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에선 그게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안세영이 1번 시드여서 32강전에선 최약체를 만나게 된다는 점이다. 32강전을 20분 안팎으로 끝내고 16강을 준비해야 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아이치현의 이치노미야시 공설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연합뉴스 / 대회 조직위 홈페이지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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