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문홍주·이윤제·김관정·김지용

김용헌 2026. 9. 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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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 특검보였던 문홍주 법무법인 일선 변호사와 '내란특검' 특검보 출신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 김관정 김관정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지용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가 다음 달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초대 청장 후보자로 추려졌다.

윤 장관은 "조속히 최종 후보자 1인을 제청해 다음 달 2일 중수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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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특검팀’ 특검보였던 문홍주 법무법인 일선 변호사와 ‘내란특검’ 특검보 출신 이윤제 명지대 법학과 교수, 김관정 김관정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지용 법무법인 에이펙스 변호사가 다음 달 2일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초대 청장 후보자로 추려졌다. 이 중 1명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제청으로 최종 후보로 낙점된다. 중수청장은 부패, 경제, 방위사업, 마약, 내란·외환 등 국가보호 범죄, 사이버범죄, 법왜곡죄 등 7대 범죄를 수사하는 중수청을 이끈다.

중수청장 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윤 장관에게 추천할 후보자를 이같이 선정했다. 추천위는 지난달 19~26일 일반 국민, 법인, 단체로부터 청장 후보자 23명을 천거받았다. 심사 절차에 동의한 11명의 중대범죄 수사 전문성, 공정성, 인권 의식,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후보자를 정했다.

문 변호사는 김건희 특검팀에서 민중기 특별검사를 보좌했던 특검보를 맡았으며 판사 출신이다. 이 교수는 검사 출신으로 내란특검 특검보를 지냈고 문재인정부 시절 1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 김관정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수원고검 검사장,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등을 거쳤다. 김 에이펙스 변호사는 광주고검 차장검사, 추천지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이주원 추천위원장은 “수사와 기소의 분리라는 검찰 개혁의 취지를 구현할 적임자를 찾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천거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의견과 초대 중수청장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 등을 두루 고려해 최적의 후보자들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추천받은 후보자 중 1명을 청장으로 제청할 계획이다. 제청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재명 대통령의 임명으로 청장에 취임한다. 중수청장 임기는 2년이며 중임은 불가능하다. 윤 장관은 “조속히 최종 후보자 1인을 제청해 다음 달 2일 중수청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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