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민관 보조 맞춰야 해결”

허경구 2026. 9. 4. 0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국내 10대 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O)들을 만나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기업들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그룹 CHO들은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경협, 청년 고용활성화 간담회
노동부장관·10대그룹 CHO 참석
“기업 노력” “정부 제도개선” 요청
류진(앞줄 왼쪽 두 번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김영훈(세 번째)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장관·주요 그룹 최고인사책임자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국내 10대 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O)들을 만나 “청년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기업들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제계는 채용 여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노동시장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전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3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김 장관과 류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삼성·SK·현대차·LG 등 주요 10대 그룹 최고인사책임자(CHO)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에 대한 경영계의 협력을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김 장관은 “10대 그룹은 우리 경제의 주력사업 이끌어 왔고, 그 과정에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청년들은 유능한 인재로 발돋움해 왔다”며 청년들이 첫 경력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류 회장은 “청년 일자리 문제는 ‘2인3각 달리기’처럼 정부와 기업이 보조를 맞춰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해결할 수 있다”며 “정부가 AI 시대에 걸맞은 제도를 마련해 길을 트면, 경제계는 신규 채용, 인턴십 등 청년 일자리와 일 경험 기회 확대로 그 길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주요 그룹 CHO들은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채용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또 수도권과 지방 간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인재 발굴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경협은 소외된 지역 청년들을 위해 거점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를 열고, 예비·초기 창업자 지원 사업인 ‘더하기 창업’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기업들은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인 정년 연장과 관련해 청년층 신규 채용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직무급제 및 임금피크제 도입 등 임금체계 개편과 유연한 인력 배치가 전제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냈다. 지난 7월 기준 15~29세 청년층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9만1000명 감소하면서 2022년 11월 이후 4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