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향한 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도전

이주은 2026. 9. 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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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고도화 사업의 민간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민간 주도 우주개발과 국내 발사체 사업 생태계 조성의 한 축을 맡고 있다.

2022년 누리호 고도화 사업의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내년까지 총 4기의 누리호 제작을 주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시험모델을 포함해 다음달 예정된 5차 발사에 사용될 엔진까지 총 58기의 누리호 엔진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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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참여
위성 제작부터 수송·서비스까지
우주사업 밸류체인 구축 추진 중
고흥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4차 발사 장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고도화 사업의 민간 체계종합기업으로서 민간 주도 우주개발과 국내 발사체 사업 생태계 조성의 한 축을 맡고 있다.

2022년 누리호 고도화 사업의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내년까지 총 4기의 누리호 제작을 주관한다. 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누리호 반복 발사 및 기술 이전을 통해 민간 체계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 문을 연 것으로 평가되는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함께 했으며, 다음달 예정된 누리호 5차, 내년 6차 발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누리호에 탑재되는 총 6기의 엔진 총조립도 담당한다. 누리호는 1단 로켓에 75t급 액체엔진 4기, 2단에 75t급 액체엔진 1기, 3단에는 7t급 액체엔진 1기가 장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시험모델을 포함해 다음달 예정된 5차 발사에 사용될 엔진까지 총 58기의 누리호 엔진을 제작했다.

발사체 생산 인프라 조성에도 나선다. 지난해에는 발사체 제조 시설인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을 구축했다. 전남 순천사업장에 건립된 6만㎡ 규모의 단조립장에서는 누리호 6호기와 후속 발사체들이 제작될 예정이다.

약 300개 국내 우주기업들과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기업들과 함께 누리호 발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우주수송에서 위성제작, 위성서비스로 이어지는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우주수송 능력으로 한화시스템과 쎄트렉아이가 제작한 위성을 궤도에 올린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지구 관측과 위성통신 등을 아우르는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우주탐사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주은 기자 ju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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