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천무 글로벌 운용국 협력 강화

강종효 2026. 9. 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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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의 글로벌 운용국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 포병체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폴란드·노르웨이·핀란드·루마니아·호주 등 K9 운용국 7개국이 참가한 'K9 유저클럽'을 개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 운용국 협력도 확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 한국에서 첫 공식 '천무 유저클럽'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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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의 글로벌 운용국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미래 포병체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폴란드·노르웨이·핀란드·루마니아·호주 등 K9 운용국 7개국이 참가한 ‘K9 유저클럽’을 개최했다. 군·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K9 운용·정비 경험과 미래 포병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VTOL 방식 화력유도 드론과 K9을 연계해 표적 탐지부터 정밀타격, 피해평가까지 수행하는 운용개념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센서가 표적을 발견한 뒤 사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이동·긴급 표적 대응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K9 기술의 플랫폼 확장 방안도 소개했다. 차륜형 K9MH는 미 육군 MTC 사업 시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성능검증 과정에서 1분 내 9발 자동발사 능력을 선보였다.

군수지원 분야에서는 부품 주문부터 견적·발주·배송까지 디지털화한 ‘TOMMS Sustainment Portal’을 공개했다. 향후 AI와 데이터 분석을 접목해 부품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는 군수지원 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 운용국 협력도 확대한다. 3일 열린 ‘천무 유저 워크숍’에는 한국과 폴란드·에스토니아·노르웨이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전력화와 운용·정비, 교육훈련, 부품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 한국에서 첫 공식 ‘천무 유저클럽’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화오션, 양밍해운서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6척 수주
한화오션이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 1만3650TEU급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약 1조5527억원에 수주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양밍해운이 한화오션에 1만5880TEU급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7척을 발주한 지 1년 만에 이뤄진 후속 수주다. 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양밍해운과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게 됐다.

선박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한다.

이번 선박에는 한화오션이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Type-B LNG 연료탱크를 적용한다. 고망간강은 극저온 환경에서도 강도와 인성을 유지하면서 기존 소재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또 최신 선형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연비와 운항·적재 효율을 높이고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한화오션은 친환경 선박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검증된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앞세워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방침이다.

◆美 육군 획득 최고책임자, 한화 창원사업장 방문
미 육군 획득 최고책임자인 브렌트 잉그러햄 차관보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찾아 K9 자주포를 비롯한 주요 방산 장비 생산 역량을 확인했다.

잉그러햄 차관보 일행은 지난달 26일 창원 2·3사업장을 방문해 차륜형 K9 생산라인의 로봇 용접 등 자동화 공정과 품질관리 체계를 살펴봤다. 차륜형·궤도형 K9의 기동 시연도 직접 확인했다.

방문단은 K9 외에도 천무, M-SAM·L-SAM,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 등 한화의 방산 제품과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가 최근 미 육군 차륜형 자주포(MTC) 프로그램 시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직후 이뤄졌다. 양측은 미 육군 전력 현대화를 위한 한·미 방산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한화디펜스USA는 검증된 제조 역량과 글로벌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방위산업 기반 강화와 한·미 방산 협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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