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그라프 다이아몬드의 빛을 입다 [더 하이엔드]
하이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가 방탄소년단 정국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정국은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 캠페인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나서 하우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이번 캠페인 촬영은 노르웨이 출신의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솔베 순스뵈(Sølve Sundsbø)가 맡았다. 그라프 그린과 골드라는 하우스의 상징적인 컬러 코드를 배경으로, 정국은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의 다양한 주얼리를 착용하고 그의 매력을 한층 더 강렬하게 드러냈다.
정국은 K팝을 넘어 글로벌 대중음악에서 영향력을 넓혀온 아티스트다. 창작의 경계를 두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행보는 장인 정신과 혁신을 중시하는 그라프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그라프 최고경영자(CEO)인 프랑수아 그라프는 “정국은 다채로운 재능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독보적인 문화적 아이콘”이라며 “자신의 예술 세계를 향한 헌신은 그라프의 새로운 캠페인 전반에 온전하고 분명하게 담겼다”고 말했다.

하우스의 정체성 담아낸 컬렉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이아몬드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이름이 바로 그라프다. 1960년 로렌스 그라프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설립한 그라프는 다이아몬드의 예술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하이 주얼리 하우스로 성장했다. 창립자 로렌스 그라프는 원석 선별부터 커팅·세팅·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지휘하며 다이아몬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다이아몬드의 왕’이라는 창립자의 별명은 최고 품질 다이아몬드를 선별하고 다뤄온 하우스의 정체성으로 이어졌다.
캠페인의 중심에 놓인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은 다이아몬드의 파셋에서 영감을 받은 기하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셋은 보석을 여러 각도로 연마해 만든 평평한 면을 뜻한다. 컬렉션은 파셋의 각진 형태를 주얼리의 디자인 코드로 활용한다. 주얼리 표면을 여러 개의 각진 면으로 나누는 방식이다. 일부 면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포인트를 더했다.

캠페인에서 정국은 귀에 이어커프와 후프 이어링 등을 함께 착용하고, 목에는 굵기가 다른 네크리스와 펜던트를 레이어링했다. 손목에는 여러 개의 브레이슬릿과 뱅글을 쌓아 올렸다. 손가락에는 폭이 다른 링을 여러 개 더해 볼드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빛의 움직임 새긴 파셋 디자인
가장 먼저 시선을 붙드는 것은 신제품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이어커프’다. 옐로 골드 밴드 바깥쪽을 삼각형 형태로 구획하고, 각 구획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정국은 여기에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파베 다이아몬드 후프 이어링’과 각이 진 베젤 안에 하나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다이아몬드 스터드 이어링’을 함께 착용했다. 이어커프는 옐로 골드 및 화이트 골드 버전으로도 선보였다. 여기에 싱글 밴드와 세 개의 밴드가 나란히 놓인 트리플 밴드 버전으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파베 다이아몬드 라지 체인 네크리스’와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파베 다이아몬드 체인 펜던트’도 돋보인다. 두 제품 모두 옐로 골드 소재다. 라지 체인 네크리스는 표면을 여러 개의 각진 면으로 나눈 굵은 골드 링크가 목선을 따라 이어진다. 골드 링크 사이에는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한 링크를 배치했다. 함께 매치한 체인 펜던트는 가느다란 옐로 골드 체인 중앙에 길쭉한 링크 형태의 펜던트를 단 제품이다. 펜던트 역시 각진 면으로 구성하고, 위쪽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링크를 겹쳤다.
손목과 손끝으로 이어지는 조형미
그의 손목에는 체인 링크와 각진 파셋 디자인이 이어진다.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파베 다이아몬드 라지 체인 브레이슬릿’은 여러 면으로 깎은 듯 각을 준 골드 링크를 연결한 디자인이다. 골드 링크 사이에는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작은 링크를 배치해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번갈아 이어지도록 했다.

정국은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뱅글’ 여러 개를 함께 레이어링했다. 이 뱅글은 표면을 여러 개의 각진 면으로 나누고, 그 사이에 삼각형 형태의 구획을 만들어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다이아몬드를 뱅글의 절반에 연속해서 배치한 하프 세팅 버전부터 일정한 간격을 두고 부분적으로 세팅한 디자인, 다이아몬드가 없는 버전 등 구성 모델도 다양하다.

손끝에는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밴드’와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다이아몬드 레이어링 밴드’,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파셋 다이아몬드 웨딩 밴드’ 등을 착용했다. 각진 골드 면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디자인부터 밴드 전체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제품까지 다양하다. 일부 제품은 삼각형 형태의 구획에 다이아몬드를 올려 골드 면과 다이아몬드가 번갈아 이어진다. 정국은 폭과 소재, 다이아몬드 세팅이 다른 링을 여러 개 겹쳐 연출했다.
서지우 기자 seo.ji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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