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종로서 60대 女 폭행한 ‘상의 탈의’ 20대 男… 알고 보니 모자지간

조민아 2026. 9. 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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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6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20대 남성이 당시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했던 것으로 2일 파악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물건을 집어던지고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존속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당시 어머니를 폭행한 이유를 경찰에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A씨는 상의를 탈의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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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6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20대 남성이 당시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했던 것으로 2일 파악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물건을 집어던지고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존속상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어머니 B씨가 점주로 있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목격자에 따르면 A씨는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가격했다. 주변에 있던 신고자는 “A씨가 여성을 5차례가량 때리는 걸 보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그 이후로도 폭행이 계속 이어졌다”고 말했다. B씨는 얼굴과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당시 어머니를 폭행한 이유를 경찰에 진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존속상해 혐의는 존속폭행과 달리 반의사불벌죄가 아니기 때문에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도 처벌 가능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주먹을 휘두르거나 우산으로 저항하는 등 폭력을 가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도 받는다. 체포 당시 A씨는 상의를 탈의한 상태였다.

최근 부모를 대상으로 한 폭행·학대는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부모가 폭행의 피해자인 사건은 2344건으로 2024년(2088건) 대비 늘었다. 부모가 상해 피해자인 사건도 지난해 227건, 2024년 212건으로 200건대에 달한다.

장은현 손경화 기자 e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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