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매립 금지 4년 앞으로.. 춘천 소각장 확충 '속도'

이송미 2026. 9. 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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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립'이 금지됐습니다. 4년 뒤면 직매립이 불가능해지는데요. 하지만 2030년부터는 직매립이 금지됩니다. 지금 추세라면 직매립 금지 시점보다 2년 앞선 2028년이면 매립장이 꽉 차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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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수도권에서는
생활폐기물을 땅에 묻는
'직매립'이 금지됐습니다.

비수도권 지역도
4년 뒤면 직매립이 불가능해지는데요.

춘천시는 대안으로
'소각' 처리 용량을 늘리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송미 기자입니다.


춘천시의 생활폐기물이 모이는
춘천환경공원입니다.

현재 춘천에서 하루에 나오는 쓰레기는 230톤.

이 가운데 60% 정도를 태우고,
나머지 40%는 땅에 묻고 있습니다.

하지만 2030년부터는 직매립이 금지됩니다.

문제는 남은 시간입니다.

현재 매립장 포화 상태는 89%.

지금 추세라면 직매립 금지 시점보다 2년 앞선 2028년이면 매립장이 꽉 차버립니다.

먼저 직매립 금지가 적용된 수도권마저
소각장 부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만큼,
춘천시는 15년이 넘은 노후 소각장을
대대적으로 손보고 있습니다.

소각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섭니다.

조성준/춘천도시공사 환경사업부 팀장
"떨어진 성능 때문에 지금 소각량이 저희가 애초에 170톤 소각하는 용량으로 설계된 소각시설인데, 지금은 한 75% 정도까지 (소각량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이처럼 떨어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각장 보수공사가 시작되자,
춘천시는 당장 매일 발생하는 쓰레기를
다른 지역으로 위탁 처리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매립장에 들어온 폐기물을 다른 지역으로 보내기 위해 선별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각장 건립도 추진합니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754억 원을 들여 제2소각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완공되면 기존 소각장과 함께
하루 300톤 가량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루 발생량을 처리하고도 남는 용량입니다.

임상열 / 춘천시 자원순환과장
"하루 13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 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쓰레기 배출 문화 개선 사업을 통해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시민운동을.."

직매립 금지가 현실화되기까지 남은 4년 동안,폐기물 처리 용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이송미입니다. (영상취재: 김유완)



*이 뉴스는 춘천MBC 보도국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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