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韓 18-0 대만, 심유진 완벽했다! 2게임 연속 18득점 대폭발…44위 쑹쒀윈 32분 만에 2-0 완파→中 마스터즈 여자단식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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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유진(인천국제공항·세계랭킹 16위)이 쑹쒀윈(대만·세계랭킹 44위)을 꺾고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16강에 진출했다. 심유진은 1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32강에서 쑹숴윈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9 21-13)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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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심유진(인천국제공항·세계랭킹 16위)이 쑹쒀윈(대만·세계랭킹 44위)을 꺾고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16강에 진출했다.
심유진은 1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여자단식 32강에서 쑹숴윈을 32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9 21-1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심유진은 쑹쒀윈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 전까지 세 차례 맞붙었고, 심유진이 모두 승리했다.
이번 대결에서도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면서 상대 전적에서의 우위를 더욱 확실하게 굳혔다.

심유진은 경기 초반부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면서도 기회를 잡으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점수를 쌓았다. 긴 랠리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며 쑹쒀윈에게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1게임 초반 6-1까지 점수를 벌리며 앞서나간 심유진은 한때 6-5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한 차례도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첫 게임을 21-9로 챙겼다.
특히 10-8 상황에서 연속 6득점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16-8로 달아났고, 이후에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16-9 상황에서도 다시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쑹쒀윈의 추격 의지를 꺾고 1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 초반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흐름이었다. 쑹쒀윈이 추격을 시도할 새도 없이 심유진은 안정적인 랠리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대의 반격을 차단했다.
게임 초반 변칙적인 리듬으로 상대를 공략한 심유진은 연속 13득점으로 스코어를 18-0까지 벌렸다. 쑹쒀윈은 무려 18점을 연속으로 내준 뒤에야 첫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이후 쑹쒀원이 뒤늦게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가 너무 컸다. 심유진은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고, 결국 21-13으로 2게임까지 손에 쥐면서 2-0 승리를 완성했다.

심유진에게 이번 승리는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당한 아쉬움을 털어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심유진은 지난 8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16강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3위)에게 0-2(17-21 10-21)로 패해 대회를 마쳤다.
앞서 32강에서는 세계 78위 부티짱(베트남)을 상대로 2-1(21-17 19-21 21-11) 승리를 거두는 등 2연승으로 16강에 올랐지만, 야마구치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중국 마스터스에 출전해 첫 경기부터 압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번 대회는 9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슈퍼 750 대회다. 한국 여자단식에서는 세계 1위 안세영부터 김가은(세계 12위), 심유진이 모두 출전했다.
심유진은 중국 마스터스 16강에서 대진표에 따라 세계 3위 야마구치와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다. 세계선수권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강호와 다시 맞붙게 될 경우 설욕전이 성사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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