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네팔 홍수 AI 영상 사용" 사과... 연합뉴스TV는? [오마이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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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지난 27일 메인 뉴스 '뉴스9(9시 뉴스)'에서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네팔 홍수 영상을 사용했다며 공식 사과했다.
최문종 KBS 뉴스9 앵커는 지난 8월 28일 오후 '9시 뉴스 사과 멘트'에서 "저희가 어제(27일) 네팔 홍수 구조작업 관련 보도를 전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으로 만든 일부 영상이 실제 영상으로 오인돼 사용됐습니다"라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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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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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뉴스9(9시뉴스)는 8월 28일 “저희가 어제(27일) 네팔 홍수 구조작업 관련 보도를 전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으로 만든 일부 영상이 실제 영상으로 오인돼 사용됐습니다”라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
| ⓒ KBS |
최문종 KBS 뉴스9 앵커는 지난 8월 28일 오후 '9시 뉴스 사과 멘트'에서 "저희가 어제(27일) 네팔 홍수 구조작업 관련 보도를 전하는 과정에서, 인공지능으로 만든 일부 영상이 실제 영상으로 오인돼 사용됐습니다"라면서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KBS가 어떤 영상인지 특정하지 않았지만, <오마이뉴스> 보도 직후 삭제한 네팔 홍수 전·후 비교 사진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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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는 8월 28일 <오마이뉴스> 보도 직후 인공지능 사진이 포함된 영상(위)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고, 이날 오후 해당 사진을 실제 위성사진 비교 영상으로 대체한 뒤 다시 올렸다(아래) |
| ⓒ KBS |
<오마이뉴스>는 해당 비교 사진에서 ① 오픈AI에서 생성된 신스ID(SynthID) 워터마크가 검출된 점 ② 판그램의 AI 생성 판정 ③ 원본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점 ④ 실제 홍수 현장 사진·영상과의 구체적인 불일치 ⑤ 홍수 전·후 이미지의 구조적 대응 관계가 충분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실제 이번 네팔 홍수 현장 사진이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생성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탈리아 팩트체크 매체인 오픈(OPEN)과 호주연합통신(AAP) 팩트체크도 오픈AI 워터마크 등을 근거로 "네팔의 한 도시가 완전히 파괴된 모습을 보여주는 전후 사진들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판정했다.
지난 26일 오후 네팔 북부와 중국 티베트 자치구 국경 지대에서 대형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소셜미디어에는 과거 다른 지역 홍수 장면이나 인공지능으로 생성한 허위 영상이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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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전문채널인 <연합뉴스TV>가 지난 28일 오전 보도한 네팔 홍수 인공지능 사진이 포함된 영상("목숨 걸고 달렸다"…창공에서 본 참혹 현장)이 4일이 지난 9월 1일 현재 그대로 남아있다. |
| ⓒ 연합뉴스TV |
보도전문채널인 <연합뉴스TV>가 지난 28일 오전 보도한, 인공지능 사진이 포함된 네팔 홍수 영상("목숨 걸고 달렸다"…창공에서 본 참혹 현장)은 4일이 지난 9월 1일 오전 11시 현재 유튜브 계정 등에 그대로 남아있다.
이 매체는 같은 날(28일) "AI가 생성한 홍수 피해 가짜 이미지가 SNS에 무분별하게 유포되며 구조 당국과 시민들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보도(네팔 대홍수 비극으로 조회수 돈벌이…'AI 가짜 뉴스 주의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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