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타이거 우즈 TGL 여성 버전' WTGL 원년 멤버 출전…부티에·워드와 한 팀

윤이나가 여자 스크린 골프 리그인 WTGL에 참가한다.
윤이나는 오는 11월 새롭게 출범한 WTGL의 원년 멤버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머로우 스포츠(TMRW Sports)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파트너십으로 출범하는 WTGL은 전통적인 야외 필드 골프 대회 방식에서 벗어나 가상 골프와 실제 골프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앞서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주도해 만든 TGL의 여성 버전이다.
총 25명의 LPGA 투어 소속 선수들이 5개 팀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이번 명단에는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헌액자부터 메이저 챔피언, 올림픽 출전 선수 등 다수의 선수들이 포함되었다. 각 팀은 5명의 선수로 구성되고, 매 경기에는 이 중 3명이 출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가운데 윤이나는 보스턴 커먼 골프(Boston Common Golf) 팀 소속으로 출전한다. 보스턴 커먼 골프 팀에는 윤이나를 포함해 셀린 부티에, 이와이 치지, 메건 캉, 로티 워드와 한 팀을 이룬다. 이들은 애틀랜타 드라이브 골프 클럽, 로스앤젤레스 골프 클럽, 모터 시티 골프 클럽, 뉴욕 골프 클럽 등 다른 4개 팀과 경쟁하게 된다.
한국계 뉴질랜드인 리디아 고(뉴욕)와 호주 교포 이민지(애틀랜타), 세계 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5위 인뤄닝(중국·이상 모터 시티) 8위 찰리 헐(잉글랜드·애틀랜타) 등의 세계 최고의 선수들도 경쟁에 나선다.
모든 경기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팜 비치 스테이트 칼리지 캠퍼스에 위치한 최첨단 기술 기반 전용 경기장인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다. 경기는 2시간 동안 15개 홀을 소화하는 빠른 템포로 진행될 예정이다.
WTGL의 출범은 여자 골프에 새로운 경기 방식과 시청 환경을 도입하는 시도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실내외 복합 공간에서 빠른 시간 안에 승부를 내는 방식인 만큼, 선수들의 새로운 환경 적응력과 팀 단위의 전략적 운영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윤이나가 속한 보스턴 커먼 골프 팀을 비롯한 전체 5개 팀의 구체적인 경기 일정 및 중계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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