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정책실장 전격 사퇴…李, 하루 만에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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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지난달 30일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한 지 이틀 만에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참모까지 물러나면서 이재명 정부 2기 체제의 인적 쇄신이 정책 컨트롤타워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김 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6일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돼 약 1년 3개월간 이 대통령의 경제·정책 분야 핵심 참모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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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전날 사의 표명…靑, 사유·후임 인선은 설명 안 해
출범 때부터 경제정책 총괄…'2기 국정운영' 정책라인 재편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지난달 30일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한 지 이틀 만에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참모까지 물러나면서 이재명 정부 2기 체제의 인적 쇄신이 정책 컨트롤타워로까지 확대되는 모습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인 8월31일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9월1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전날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밝혔고 이 대통령은 하루 만에 이를 받아들였다. 청와대는 이날 김 실장이 물러나는 이유나 후임 정책실장 인선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지난달 30일 시작된 이 대통령의 집권 2년 차 인적 쇄신도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 대통령은 당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법무부·국방부·성평등가족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고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책실장은 경제·사회 분야를 아우르는 정부 정책을 조율하고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를 설계하는 자리다. 후임 인선에 따라 청와대 정책라인 전반의 역할 분담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최근까지 경제 상황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내며 정책 현안을 챙겨왔다. 지난달 30일에도 경제 회복세를 평가하면서 앞으로는 성장의 성과를 국민의 삶과 기회로 연결하는 데 국정의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6일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돼 약 1년 3개월간 이 대통령의 경제·정책 분야 핵심 참모 역할을 맡았다. 민생 회복을 비롯해 자본시장 개혁, 산업·금융정책, 인공지능(AI) 투자와 대규모 성장 프로젝트 등 주요 경제정책의 조율 과정에 폭넓게 관여했다. 최근에는 경기 회복세와 세수 증가 등을 토대로 성장의 성과를 분배와 사회적 기회 확대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집권 2년 차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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