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들 꼭 군대 보낸다!"…대만, 벌써 日 AG 도발 시작했나→"2023년 원태인 만나 홈런 쳤어, 金메달 우리 것"

김근한 기자 2026. 9. 1. 0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 내야수 류지훙이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향해 도발적인 한마디를 날렸다.

지난 30일 대만 매체 'TSNA' 보도에 따르면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안 드래곤스 내야수 류지홍은 9월 초 팀을 떠나 대만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류지훙은 대만 현지 취재진과 만나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대만 아시안게임 대표팀 내야수 류지훙이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을 향해 도발적인 한마디를 날렸다.

지난 30일 대만 매체 'TSNA' 보도에 따르면 대만프로야구(CPBL) 웨이취안 드래곤스 내야수 류지홍은 9월 초 팀을 떠나 대만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합류한다. 류지훙은 대만 현지 취재진과 만나 한국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류지홍은 한국 야구대표팀 에이스 투수 곽빈의 160km/h 구속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 공을 못 봤다"면서도 2023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곽빈의 재능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구린루이양이 곽빈과 더 잘 알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대만 투수 구린루이양은 과거 국제대회에서 곽빈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자체 훈련까지 함께 할 만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

곽빈에 대한 대응 전략도 밝혔다. 류지홍은 "이런 강속구 투수를 만나면 단순히 짧게 방망이를 쥐는 것만이 아니라 타격 준비를 일찍 시작해야 한다. 공이 금방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전 CPBL에서 뛴 외국인 선수 프랑코도 구속이 매우 빨랐는데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류지홍은 "2023년 APBC에서 한국전 성적이 좋았으며 당시 상대 투수 원태인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띈 발언은 한국 선수들을 향한 도발이었다. 류지홍은 "우리는 다 군대를 다녀왔다"며 "그러니까 한국 선수들도 꼭 군대를 보내야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현지 매체는 농담조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한국 대표 선수들의 병역 혜택을 막겠다는 의지를 표했다고 전달했다.

대만 야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류지홍은 "요즘 스포츠과학이 적극 도입되면서 투수들의 구속이 매우 빠르다. 구린루이양과 쉬러시 같은 선수들도 160km/h를 충분히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9월 아시안게임 대만 야구대표팀 성적 전망에 대해서는 "대만 대표팀으로 가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강 투수로 거듭난 곽빈은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대만과 첫 경기, 그리고 결승전까지 선발 역할을 도맡을 전망이다. 아시안게임에서 대만 타선과 맞붙었을 때 류지홍의 도발에 어떻게 응답할지 흥미로운 맞대결이 예고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웨이취안 드래곤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