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000억원 자사주 매입…매년 순이익 33% 주주환원

신대현 2026. 8. 3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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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연도별 주주환원 규모와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은 확정되는 대로 공시해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장 상황에 맞게 병행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성과가 주주의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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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52만4384주 장내 매수
올해 매입 결정 총 3000억원…취득 주식 소각 추진
셀트리온 본사 전경.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올해부터 매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약 33%를 주주환원에 활용하는 중장기 정책도 시행한다.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52만4384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사회 결의일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약 10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9월1일부터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매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당기순이익의 3분의 1가량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환원 방식은 주가 수준과 시장 상황, 재무구조, 현금흐름,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현저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안정적이고 직접적인 환원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면 현금배당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연도별 주주환원 규모와 현금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은 확정되는 대로 공시해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는 향후 이사회 결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소각할 예정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유통주식 수가 줄어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을 포함해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160만288주로, 약 3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시장 상황에 맞게 병행할 것”이라며 “회사의 성장 성과가 주주의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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