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재사용해도 된다던데" 서울 광장시장 상인의 핑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속적으로 바가지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 광장시장이 이번에는 잔반을 재활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취재진이 가격이 다른 이유를 묻자 상인은 생수를 어디서 가져오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취재진이 잔반 재사용에 관해 묻자 상인은 "AI에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했다"며 황당한 변명을 내놓았다.
취재진의 지적이 이어지자 상인은 그제야 "다음부터는 재활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바가지 논란을 일으켰던 서울 광장시장이 이번에는 잔반을 재활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9일 채널A는 광장시장의 상술과 위생 실태에 대해 보도했다.
취재진은 광장시장의 한 노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인 척 5000원어치 떡볶이와 생수를 주문하며 1만원을 건넸다. 이후 거스름돈으로 3500원을 받았다. 당초 메뉴판에는 생수가 1000원이라고 적혀있었으나 1500원으로 결제된 것이다.
다음 날 취재진이 같은 노점을 찾아 한국어로 생수 가격을 묻자 상인은 1000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취재진이 가격이 다른 이유를 묻자 상인은 생수를 어디서 가져오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상인은 "물을 공급해 주는 데서 1병당 1000원씩 들여온다. 그럼 나도 500원을 남겨야 한다. 쿠팡에서 사 온 건 더 받는다"고 말했다.
실제 해당 노점은 생수 가격이 1000원이라고 적힌 메뉴판 외에 '2' 스티커를 덧붙여 2000원으로 표기한 다른 메뉴판도 가지고 있었다.
비위생적인 모습도 포착됐다. 한 노점에서 손님이 음식을 먹고 떠나자 상인은 쌈 채소와 손님의 젓가락이 닿았던 마늘, 고추 등을 다시 냉장고에 보관했다. 취재진이 잔반 재사용에 관해 묻자 상인은 "AI에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했다"며 황당한 변명을 내놓았다.
취재진의 지적이 이어지자 상인은 그제야 "다음부터는 재활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노점에서는 상인이 판매 중인 음식 바로 옆에서 양치질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앞서 광장시장은 지난 4월 생수 한 병을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지난 6월부터 가격 표시 미준수와 위생 문제 등 상거래 질서를 위반한 노점에 벌점을 부과하는 제도를 시행했으나 약 3개월 동안 벌점을 받은 노점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와 관련해 구청은 "관리·감독에 여력이 부족했다"면서 "이번 주부터 현장 관리와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미란 담당 경찰, 제주 실종사건 30% 독단 종결 '충격'
- 성관계 영상 동의한 여중생과 찍고 유포한 남학생…"강제전학은 과하다"
- 女 BJ들에게 별풍선 '펑펑펑'…큰 손으로 불리던 30대 男의 최후
- 버스서 18세 얼굴 구타한 40대男 "왜 나한테…"
- 도망치라는 절규…네팔 한국인 근로자 실종 직전 당시 영상
- 정책실장 이어 비서실장까지…李대통령, 인적쇄신 '다음 수' 고심
- 용혜인·김승원에 불똥 튀었나…늘어지는 강신철 임명
- '조작기소' 진상 규명, '李공소취소' 포석될까…법조계 "가능한 시나리오"
- 심수봉, 김다현 공개 비판 사과…“입이 열 개라도 할 말 없다”
- 첫 소집 모레노호, A매치 4연전 준비 돌입…다시 뛰는 한국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