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 수천 명 '몰살' 당할뻔…여객기 2대, 경기장 지붕 12m 위로 '저공 비행', 그야말로 공포였다→남아공-뉴질랜드 럭비 라이벌전에 무슨 일이

김환 기자 2026. 8. 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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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뉴질랜드의 럭비 경기를 앞두고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모양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남아공과 뉴질랜드의 스릴 넘치는 경기를 위해 마련된 비행기가 경기장 지붕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아찔한 순간이 팬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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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뉴질랜드의 럭비 경기를 앞두고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가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모양새다.

하마터면 관중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목숨을 잃는 대참사가 날뻔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남아공과 뉴질랜드의 스릴 넘치는 경기를 위해 마련된 비행기가 경기장 지붕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는 아찔한 순간이 팬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전했다.

'더 선'에 따르면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DHL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 뉴질랜드의 럭비 친선 경기에 앞서 두 대의 여객기가 경기장 지붕 위로 지나가는 행사가 진행됐다.

두 팀은 럭비에서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팀들이다. 라이벌전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비행기는 관중석 위로 낮게 날아갔으며, 두 번째 비행기 역시 아슬아슬한 비행으로 팬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소셜미디어(SNS)에서 공개된 사진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다.

'더 선'은 "이것들은 우리가 흔히 보는 곡예비행팀이나 전투기가 아니었으며, 대신 에어링크 소속의 거대한 여객기 두 대가 상공을 유유히 지나갔다"며 "비행은 오차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고,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비행기가 경기장 지붕을 스치듯 지나갈까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항공정보분석기관인 플라이트레이더는 해당 항공기가 경기장 지붕에서 불과 12미터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벗어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러니 경기장에 있던 팬들이 공포에 질린 것도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했다.

한 팬은 "이번 비행은 정말 미쳤다", "정말 위험해 보인다. 유럽에서도 엄격하게 금지해야 할 것 같다", "정말 놀라웠다. 대단했지만 놀랍기도 했다", "그건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공포에 떨게 하는 일일 것", "실수로 경기장에 부딪혔다면 경기장에 화염에 휩싸여 엄청난 사상자가 났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더 선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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