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모친까지 악플 불똥…송지은에 옷 물려준 미담에 "헌옷을 왜" [엑's 이슈]

김현정 기자 2026. 8. 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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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박위가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를 공개해 비판을 받은 가운데, 모친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박위의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 이후 그의 과거 발언과 행동이 재조명되면서 비판이 이어졌고, 가족들 역시 악플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양새다.

영상 속 휠체어를 탄 박위는 KTX에서 경사로로 하차하던 중 사회복무요원이 내민 발에 휠체어 뒷바퀴가 걸려 넘어졌다.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으로 시작된 비판 여론이 박위의 과거를 넘어 가족들에게까지 번지는 가운데, 과거 송지은이 시어머니에게 감동받았다며 공개했던 일화까지 악플의 소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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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튜버 박위가 사회복무요원의 실수를 공개해 비판을 받은 가운데, 모친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박위와 2024년 10월 결혼한 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은 결혼 전이었던 그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송지은은 박위의 모친과 관련한 일화를 털어놓았다.

송지은은 “오빠가 출장 간 사이 어머니와 친해지고 싶어 연락드렸는데 방이 비었으니 오빠 방에서 자라고 하셨다. 방에 들어갔는데 침대 위에 예쁜 레이스 잠옷이 놓여있었다. 너무 감동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행복해하니까 평소 좋아하시던 옷들을 챙겨오셔서는 마음에 드는 것을 가져가라고 하셨다. 거기서 고른 옷을 입고 부케를 받았다. 정말 의미 깊은 옷이었다”라고 말했다.

송지은에게는 시어머니와의 돈독한 관계를 보여주는 훈훈한 일화였지만, 최근 박위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면서 해당 영상에도 악플이 달리고 있다.

박위의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 이후 그의 과거 발언과 행동이 재조명되면서 비판이 이어졌고, 가족들 역시 악플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양새다. 남동생의 이른바 '배변 축사'가 재조명된 데 이어 이번에는 박위의 어머니이자 송지은의 시어머니에게까지 비난이 번졌다.

최근 일부 누리꾼들은 2년 전 과거 영상에 날 선 댓글을 달았다. 박위의 사회복무요원 저격과 관련한 여파가 이어진 것이다.

이들은 "다음날 백화점에 데려가서 입고 싶은 옷 다 사줘도 모자랄 판에", "입던 옷을? 그것도 세대가 다른데, 그걸 좋다고 감동?", "결혼 전부터 집에서 자고 가라고 잠옷 세팅, 입던 옷 한무더기. 내 딸이면 진짜 억장이 무너져 내릴 듯", "며느리가 그렇게 예쁘면 새 옷을 사주세요. 어르신 입던 구닥다리 옷을 결혼도 안 한 아가씨한테 입으라고 주다니"라고 적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아끼면 그냥 사 입으라고 돈을 주세요. 잘 사는 집이라고 했는데 백화점 돌면서 하나씩 골라라 해도 모자랄 판 아닌가", "장인어른이 사위한테 입던 옷 주면 좋아할건지? 며느리를 완전 호구로 봤네", "예비 시모가 줄 게 없어서 헌옷을 주냐", "백화점 가서 예쁜 옷 사주긴 싫었나. 백화점 가서 마음껏 골라봐도 아니고. 입던 옷은 주기 미안할 것 같은데", "나 같으면 아들 여친한테나 며느리한테 헌 옷은 절대 못 줄 듯"이라며 어이없어 했다.

박위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KTX에서 하차하다 낙상 사고를 겪었다며 이와 관련한 CCTV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휠체어를 탄 박위는 KTX에서 경사로로 하차하던 중 사회복무요원이 내민 발에 휠체어 뒷바퀴가 걸려 넘어졌다.

박위는 "너무 화가 나서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 "납득이 되지 않았다", "자칫 크게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에 아찔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영상에서 박위는 특정 개인을 비난하거나 책임을 묻기 위한 목적이 아닌, 휠체어 이용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이용 환경에 대해 말하고 싶어 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회복무요원이 일부러 박위의 사고를 유발한 것이 아닐뿐더러 현장에서 정중하게 사과도 했는데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CCTV까지 공개하고 저격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박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성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최근에는 박위의 고등학교 시절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여러 누리꾼들이 "(박위가) 소년원 퇴소 이후에 복학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박위한테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등의 주장을 내놓아 충격을 줬다. 반면 "박위는 학폭, 괴롭힘과는 전혀 거리가 먼 친구"라며 박위의 학교폭력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누리꾼도 등장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사회복무요원 저격 논란으로 시작된 비판 여론이 박위의 과거를 넘어 가족들에게까지 번지는 가운데, 과거 송지은이 시어머니에게 감동받았다며 공개했던 일화까지 악플의 소재가 되고 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위라클, 송지은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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