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와 경기도 인연' 차관 8개월 만에 '파격 지명'…지방고시 출신 첫 국토장관 후보 홍지선[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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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56) 국토교통부 2차관이 30일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지난해 12월 국토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지 8개월 만에 장관 후보자로 낙점됐다.
강 실장은 "경기도에서 주택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한 현장형 관료"라며 "경기도 도시교통실장 당시 주택공급정책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고 말했다.
국토부 안팎에서는 홍 후보자를 현장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을 갖춘 실무형 관료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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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56) 국토교통부 2차관이 30일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경기도에서 28년간 도로와 철도, 건설, 주택 분야를 두루 거친 지방행정 관료다. 지난해 12월 국토부 2차관으로 자리를 옮긴 지 8개월 만에 장관 후보자로 낙점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2기 내각' 구성을 위한 인사를 발표하며 홍 장관 후보자를 주택 공급 현장을 잘 아는 관료로 평가했다.
강 실장은 "경기도에서 주택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치고 국토부 2차관을 역임한 현장형 관료"라며 "경기도 도시교통실장 당시 주택공급정책 설계부터 현장 집행까지 전 과정을 총괄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홍 후보자는 강원 동해 출신으로 서울 성남고 졸업 후 한양대 토목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영국 버밍엄대에서 도시·지역계획학 석사 학위도 받았다.
1996년 지방고등고시(2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선 뒤 줄곧 경기도에서 경력을 쌓았다. 도로정책과장과 건설국장, 철도국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등을 거치며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 업무를 맡았다.
2020년 7월부터 2023년 1월까지는 도시주택실장을 지내며 주택과 도시계획 분야로 업무 영역을 넓혔다. 도시주택실장에 오른 시기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때와 겹친다. 홍 후보자는 이 시기 경기도 주택 정책과 공급 사업을 총괄했다.

2024년 1월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왕숙신도시와 광역교통망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남양주에서 2년 가까이 근무했다.
지난해 12월 국토부 2차관으로 발탁된 뒤에는 도로·철도·항공 등 교통 정책을 총괄해왔다. 경기도 공직자 가운데 2급에서 곧바로 차관급으로 올라선 첫 사례였다.
2급 이사관에서 차관, 차관에서 장관 후보까지 채 1년이 걸리지 않았다. 지방고시 출신이 국토부 장관 후보에 오른 것도 처음이다.
국토부 안팎에서는 홍 후보자를 현장 경험과 조직 관리 능력을 갖춘 실무형 관료로 평가한다. 홍 후보자는 2차관 취임식 당시에도 교통망 확충과 현장 중심 정책 집행을 강조했다.
▲강원 동해(56) ▲한양대 토목공학과 학사·석사 ▲지방고등고시(2회)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경기도 도로계획과장 ▲경기도 건설국장 ▲경기도 철도국장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남양주시 부시장 ▲국토교통부 2차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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