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주주환원율, 2030년 40%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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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2030년 연결 기준 주주환원율을 40%까지 높이고 주당배당금(DPS)은 매년 10% 이상 늘리기로 했다.
DB손보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주당배당금 매년 10% 이상 성장시키며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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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임동진 기자]

DB손해보험이 2030년 연결 기준 주주환원율을 40%까지 높이고 주당배당금(DPS)은 매년 10% 이상 늘리기로 했다.
DB손보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주주와 애널리스트·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에 공개한 계획의 핵심은 단기 외형 확대보다 배당가능이익과 자본효율성을 함께 높이는‘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통한 주주환원의 확대다.
DB손보는 최근 5년 누적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6.9%로 자본비용을 지속적으로 상회했음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 미만에 머물러 있다. IFRS17 도입 이후 회계이익과 실제 배당재원 간 차이가 확대됐고, 외형 중심 경쟁에 따른 사업비·손해율 부담이 장기 배당여력에 대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운 것으로 DB손보는 진단하고 있다.
이에 DB손보는 주주환원율 목표를 기존 2028년 별도 35%에서 2030년 연결 40%, 별도 50%로 상향했다. 주당배당금 매년 10% 이상 성장시키며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배당 지속가능성은 배당가능이익을 예상배당금으로 나눈 DCR을 도입해 K?ICS(지급여력비율)과 함께 관리하기로 했다. K-ICS 150~220%, DCR 100~400% 구간에서는 목표를 지속 이행하고, ROE가 자기자본비용(COE)을 하회하거나 K-ICS 220%와 DCR 400%를 동시에 상회할 경우 주주환원 여력을 점검해 추가 환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자본효율성 기준도 명확히 했다. ROE를 핵심 관리지표로 설정해 COE 대비 2%p 이상의 스프레드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다. 보험 신계약과 자산운용 신규 투자에는 요구자본 대비 효익을 측정하는 ROR을 적용하고 200%를 최소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신규사업에는 실제 투입자본 대비 자본비용 차감 후 수익을 측정하는 ROI를 적용해 무위험수익률 이상을 확보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K-ICS는 자본위기구간 150%에 시장 변동성과 규제 강화 등에 대비한 30%p를 더해 180%를, DCR은 배당 지급 후에도 같은 규모의 배당을 한 차례 더 지급할 수 있는 200%를 안전선으로 정했다. 금리·손해율 등 시나리오 기반 전망과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두 지표가 안전선을 하회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포테그라는 글로벌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포테그라는 스페셜티 보험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매출이 연평균 14.7% 성장하면서도 합산비율을 90% 수준으로 유지해 왔다. DB손보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인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최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선다. 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CEO 주관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로드쇼와 콘퍼런스에 C-레벨 경영진과 독립이사의 참여를 늘리기로 했다.
남승형 CFO는 “주주가치는 경영의 결과로 남는 잔여물이 아니라 성장과 자본배분 의사결정의 출발점이어야 한다”며 “계약자의 신뢰를 지키면서 주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단기 외형 확대가 아닌 지속가능한 성과로 계획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임동진기자 djl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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