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모두의AI' 사업, SKT, KT, 카카오 3개사 선정

오현우 2026. 8. 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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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8일 전 국민 대상 무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하는 ‘모두의 AI’ 공모에서 SK텔레콤(SKT), KT, 카카오 등 세 곳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모두의 AI 배움터, 모두의AI 실험실 및 모두의 AI 라운지 합동개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뉴스1


과기정통부는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력,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 등을 평가해 이들 3개사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최종 선정된 3곳 외에 이스트소프트·엠케이디·제논 등 총 6개 사업자가 신청했다. 모두의AI는 전 국민이 무료로 쓸 수 있는 AI 챗봇과 공공 서비스 검색·신청 등을 대신해주는 AI 에이전트(비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은 심사 과정에서 이용자와의 접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SKT 컨소시엄은 전화와 문자로 AI 챗봇을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시했고, 카카오 컨소시엄은 5000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컨소시엄에 속한 LG유플러스와 함께 전화 통화용 AI도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자사 통신·미디어(IPTV) 인프라를 AI와 연결하고, 컨소시엄에 있는 다음(AXZ), 무신사 등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와 AI를 연동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3개 기업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B200을 총 512장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정부 예산으로 전 국민 대상 AI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비용도 뒷받침해준다. 다음 달 내 이들 3개 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베타 서비스를 거쳐 올해 안에 모두의 AI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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