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또 초대형 세계신기록! 中 매체 "12만1287점 역대 최고 랭킹포인트…신과 같은 존재감" 감탄했다

김정현 기자 2026. 8.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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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게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이제 신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인물로 올라섰다.

중국 '넷이즈'는 27일(한국시간) 세계선수권을 우승한 안세영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면서 랭킹 포인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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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중국에게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이제 신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인물로 올라섰다. 

중국 '넷이즈'는 27일(한국시간) 세계선수권을 우승한 안세영이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면서 랭킹 포인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안세영은 지난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해 랭킹 포인트 1만 4500점을 얻었다. 

25일 BWF가 발표한 2026년 35주 차 세계랭킹에서 안세영은 총점 12만 1287점으로 통산 160주째 1위, 98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매체는 "1년 전 패배한 세계선수권 왕죄를 되찾은 안세영이 여자 단식 세계랭킹 선두를 유지하며 단식 최고 기록을 12만1287점으로 끌어 올렸다"라며 "더 놀라운 건, 안세영의 랭킹 포인트가 세계선수권을 포함해 상위 챔피언십 10개 우승으로 전부 구성된, 배드민턴 단식에서 드문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의 여자 단식 랭킹 포인트 신기록을 세웠다. 2019년 일본 스타 모모다 겐토가 11번의 우승으로 리총웨이(말레이시아)의 이전 10개 단식 타이틀 기록을 경신했다. 하지만 그해 모모타가 얻은 11번의 우승 중 일부는 BWF 3부(슈퍼 500)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세영은 10번의 우승 중 9번의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나머지 우승은 단체전인 우버컵(세계단체선수권) 우승 포인트다. 

지난해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을 비롯해 올해 인도 오픈, 싱가포르 오픈까지 총 4개의 슈퍼 750 대회에서 우승했고 슈퍼 1000 대회는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등 총 2회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 750은 랭킹포인트 1만 1000점, 슈퍼1000은 1만 2000점을 얻는다. 안세영은 더불어 지난해 연말 월드투어 파이널(1만4000점), 올해 아시아선수권(1만2000점), 우버컵(1만2787점), 그리고 세계선수권(1만4500점)까지 우승하면서 고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매체는 "신과 같은 존재감을 자랑한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안세영이 지난해 중국 마스터즈(슈퍼750)도 우승했는데 유효 점수가 모두 1만1000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중국 마스터즈에서 얻은 점수는 빠졌다. 안세영의 실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매체는 안세영이 전영 오픈 준우승과 최근 부상으로 중국 오픈(이상 슈퍼1000)에 결장해 얻을 수 있었던 최고 점수를 받지 못한 것을 짚었다. 

올해 전영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중국·세계 2위)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중국 오픈은 앞선 일본 오픈(슈퍼 750)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다. 

중국 오픈은 상금이 200만 달러(약 27억원)가 넘어 최소 50만달러(약 6억 9010만원)가 넘으면 우승 시 랭킹 포인트 1만3500점을 받을 수 있다. 전영 오픈은 그대로 1만 2000점을 준다. 만약 안세영이 두 대회를 모두 우승했다면 최대 12만 4000점을 넘었을 거라는 추정이다. 

하지만 이미 세계신기록을 세운 안세영은 이번 세계선수권 우승과 더불어 그의 위용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미 증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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