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없이 2주 보내야 하는 한화, 이 선수에게 기회 준다…"많이 준비했다" [인천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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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주전 3루수 노시환은 대체 불가급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한화는 시즌 막판 약 2주 동안 노시환 없이 경기에 임해야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5일 발표한 잔여경기 일정에 따르면 이 기간 한화는 총 10경기를 치른다.
김 감독은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3차전을 앞두고 "(노)시환이가 빠졌을 때 (3루수) 1번은 (박)정현이다. 정현이가 먼저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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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자리가) 비자마자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야구가 너무 재미없잖아요.
한화 이글스 주전 3루수 노시환은 대체 불가급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2019년 입단 후 꾸준히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지난해에는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하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인 32홈런을 터트렸다.
노시환의 존재감은 수비에서도 빛났다. 그는 2023년, 2024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3루수로 100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지난해에는 1262⅓이닝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도 노시환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노시환과 11년 총액 307억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체결했다. FA 계약과 비FA 다년계약을 통틀어 KBO리그 역대 최장기이자 최대 규모 계약이었다.
노시환은 올 시즌 초반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5월 이후 조금씩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수비에서의 존재감도 여전하다. 김경문 감독은 "구단에서 왜 그렇게 다년계약을 하면서 많이 줬는지 알 것 같다. 수비도 웬만큼 다치지 않고서는 자기 자리를 지키려고 한다"며 "오랫동안 이렇게 현장에 있고, 굉장히 어린 선수지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한화는 시즌 막판 약 2주 동안 노시환 없이 경기에 임해야 한다. 노시환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와일드카드로 발탁됐기 때문이다. 대표팀 소집일은 14일, 귀국일은 28일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5일 발표한 잔여경기 일정에 따르면 이 기간 한화는 총 10경기를 치른다.
그렇다면, 노시환이 자리를 비웠을 때 누가 먼저 기회를 받을까. 사령탑이 언급한 선수는 내야수 박정현이었다. 김 감독은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3차전을 앞두고 "(노)시환이가 빠졌을 때 (3루수) 1번은 (박)정현이다. 정현이가 먼저 들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2001년생인 박정현은 부천북초-부천중-유신고를 거쳐 2020년 2차 8라운드 78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1군 통산 247경기 537타수 120안타 타율 0.223, 9홈런, 49타점, 출루율 0.276, 장타율 0.313을 기록 중이다. 1군 무대에서 주로 유격수로 뛰었지만 1루수와 2루수, 3루수도 경험했다. 올 시즌에는 유격수로 78이닝, 3루수로 48이닝, 1루수로 15이닝을 소화했다.
박정현에게는 그동안 준비해온 시간을 실전에서 증명할 기회다.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가장 많이 준비했다. 그래서 정현이에게 먼저 기회를 주려고 한다"며 "열심히 노력했는데 (자리가) 비자마자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야구가 너무 재미없지 않나"라고 설명했다.
김태연도 3루 수비가 가능한 자원이다. 다만 최근에는 우익수로 많은 경기를 뛰고 있다. 김 감독은 "(김)태연이는 일단 우익수로 많이 나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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