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부품 옮기고 AI가 조립…현대모비스, 신기술 40종 공개

이지효 2026. 8. 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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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제조 혁신기술 전시회 '엠스피어 2026'을 개최하고 스마트 제조 경쟁력 강화와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비롯해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된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정충식 현대모비스 생산개발담당 상무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혁신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극 활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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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현대모비스는 제조 혁신기술 전시회 '엠스피어 2026'을 개최하고 스마트 제조 경쟁력 강화와 기술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비롯해 실제 생산 현장에 적용된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지능형 자동화, AI 디지털 트윈, 요소기술 등 총 3개 분야에서 40여 종의 제조 신기술을 공개했다.

지능형 자동화 분야에서는 로봇이 부품을 직접 찾아 운반하는 시스템을 제시했다.

3D 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운송 로봇이 주변을 인식해 섀시모듈 조립에 필요한 부품을 스스로 찾아 담고, 최대 20kg에 달하는 부품을 조립 라인까지 운반한다.

현대모비스 울산 섀시모듈 공장에 시범 적용한 기술이다. 작업자의 수작업을 줄이고 부품 공급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AI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는 가상 공장에서 로봇을 학습시키는 기술이 있다.

실제 에어백 생산 라인과 동일한 가상 환경에서 로봇 팔과 그리퍼의 움직임을 학습시키는 방식이다.

설비나 제품이 바뀌어도 가상 환경에서 변경 사항을 학습시켜 2~4시간 안에 로봇에 새 작업을 적용할 수 있다.

요소기술 분야에서는 배터리 모듈 온도 센서 체결 공정을 자동화했다.

정밀 인식 제어 기술을 통해 로봇이 커넥터의 상하좌우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하고 딥러닝으로 체결 지점을 찾아 자동으로 조립한다.

기존 수작업 공정을 로봇으로 전환해 생산 정확도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충식 현대모비스 생산개발담당 상무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혁신 기술을 생산 현장에 적극 활용해 제조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효기자 jhlee@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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