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피지컬, '우주 블랙홀' 수준" 中 끝내 극찬!…"상대 질식시킬 수 있다→중국 대표팀 피지컬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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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식 금메달에 모두 실패한 중국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피지컬을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26일(한국시간)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에 성공한 안세영을 향해 '피지컬 괴물'이라며 극찬했다.
지난 2023년 코펜하겐 대회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통산 두 번째 트로피를 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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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단식 금메달에 모두 실패한 중국이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의 피지컬을 본받아야 한다고 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26일(한국시간)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에 성공한 안세영을 향해 '피지컬 괴물'이라며 극찬했다.
안세영은 앞서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세계 2위)를 49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7 21-14)으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 2023년 코펜하겐 대회서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통산 두 번째 트로피를 들게 됐다.
이번 세계선수권 정상 등극으로 통산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향한 첫 단추를 뀄다.
앞으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아시아선수권,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정상에 오른다면 여자단식 역사상 전례를 찾기 어려운 더블 그랜드슬램을 완성하게 된다.

여자 단식에서 절대적인 존재로 자리잡고 있는 안세영에게 중국은 특히 피지컬 능력을 집중조명 했다.
매체는 "수십 년을 지나오면서 배드민턴은 테크닉, 속임수, 전략에서 인내를 요하는 가혹한 테스트, 체력, 그리고 여러 번의 스트로크에 집중하는 스포츠로 변화했다. 선수들이 계속해서 인간 신체의 한계로 밀어붙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에서 대한민국 여왕 안세영은 '우주의 블랙홀'로 불리며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상대를 질식시키는 능력을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알렉스 라니에르(프랑스)와 함께 안세영을 묶은 매체는 두 사람의 부모가 모두 운동선수였다는 점에 주목했다. 안세영의 아버지는 복싱 선수로 과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이력도 소개했다.
매체는 "현대 배드민턴은 신체 능력에서 날카로운 상승을 요구한다. 선수들은 더 빠르게 움직이고 더 강하게 스매시한다. 10년 전에 득점이 됐던 많은 공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실수로 인한 득점 마진도 줄어들고 있고 선수들의 대회에 요구되는 능력이 크게 개선됐다"라고 전했다.

다만 계속 피지컬 능력이 요구되면서 선수들의 부상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안세영과 라니에르와 같은 피지컬 괴물로 선수들이 진화하도록 돕는 방법, 그리고 반복되는 부상을 예방하는 방법이 중국 대표팀에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현재 흔들리는 중국 배드민턴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선수권 이전에 세계 랭킹 1위였던 남자 단식 스위치와 안세영의 라이벌 천위페이가 계속 부상을 당했고 결국 스위치는 1회전 충격 탈락을 당했다. 천위페이도 16강에서 조기 탈락 수모를 당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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