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보수 영입 동시 추진”… 사회통합 행보 나선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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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보개혁 진영과의 연대부터 중도·보수 인재 영입까지 아우르는 통합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메가프로젝트와 공천·정당개혁, 개헌 등을 맡을 '민주당 혁신 메가텐 10개 특별기구'도 띄워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창구를 마련했다.
민주당은 대통합추진단을 포함해 메가성장특위, 공천혁신추진단, 정당개혁추진단, 개헌추진단 등 10개 안팎의 특별기구를 가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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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이어 개신교계 방문 접점 넓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진보개혁 진영과의 연대부터 중도·보수 인재 영입까지 아우르는 통합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 메가프로젝트와 공천·정당개혁, 개헌 등을 맡을 ‘민주당 혁신 메가텐 10개 특별기구’도 띄워 당내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창구를 마련했다. 개신교·천주교 등 종교계와도 잇달아 만나 현안을 청취하는 등 정치권을 넘어 사회 각계와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민주당 대통합추진단 1차 회의를 열고 “당의 내부 결속을 명확하게 하면서도 외부의 다양한 진보개혁, 중도·보수 모든 세력과 개인의 영입을 동시에 추진해야만 당이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통합추진단장인 박범계 의원, 진보연대분과장 진성준 의원, 조국혁신당연대분과장 이해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통합추진단은 김 대표가 새롭게 꺼낸 당 기구 ‘메가텐’의 핵심축이다. 민주당은 대통합추진단을 포함해 메가성장특위, 공천혁신추진단, 정당개혁추진단, 개헌추진단 등 10개 안팎의 특별기구를 가동할 방침이다. 당의 조직·공천 혁신부터 지역 성장과 정치개혁, 외교·경제·청년 분야까지 김민석 지도부의 주요 과제를 특별기구에 나눠 맡기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직접 메가성장특위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광재 의원이 수석부위원장,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상임부위원장을 맡는다. 강원·서울·경기북부·인천·부울경 등 지역별 분과를 두고 허영·김영배·윤후덕·허종식 의원, 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지역 정치인들을 전면 배치했다. 김한규·전은수 의원이 이끄는 1030청년정책단도 가동된다. 당내 개혁 작업에는 중량급 인사들이 배치됐다. 공천혁신추진단은 신정훈 의원이, 정당개혁추진단은 김경수 전 지사가, 개헌추진단은 김태년 의원이 각각 이끈다.
김 대표는 종교계와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등 개신교계 인사들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신천지 문제와 해외 증여세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한다. NCCK 총무인 박승렬 목사와의 회담에서는 신천지 문제가 주로 논의됐다. 김 대표는 “신천지는 교계뿐 아니라 정치권에도 영향을 끼쳐 걱정이 많아 공감한다”면서 “국가권력이 종교 문제에 개입하는 데 따른 부작용도 고려해야 해 해결점을 마련하는 데 고민이 많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정순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예방하고, 2027 세계청년대회 지원을 위해 유동수 의원을 단장으로 한 당내 지원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윤예솔 기자 pinetree2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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