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독감 예방접종, 14세까지 확대… 9월 21일부터 순차 시행

신소영 기자 2026. 8.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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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절기부터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14세까지 확대된 만큼 학령기 아동·청소년이 일정에 맞춰 접종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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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기존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절기부터는 학령기 아동·청소년의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을 막고 집단 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생후 6개월~14세’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 사이 출생한 어린이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접종은 대상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9월 21일부터는 과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거나 기존에 1회만 접종한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가 접종할 수 있다. 이들은 인플루엔자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한다.

9월 28일부터는 2회 접종 대상이 아닌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의 1회 접종이 시작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2일부터 연령대별로 접종이 시작된다. 75세 이상이 가장 먼저 접종하고, 이후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65세 이상은 같은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행될 예정이며, 질병관리청은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이번 절기 국가예방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바이러스주가 모두 포함된 3가 인플루엔자 백신이 사용된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3000곳이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자체적으로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관할 보건소에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면 방어 항체가 형성된다. 다만 백신과 유행 바이러스의 일치 정도와 개인의 면역 상태 등에 따라 예방 효과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백신은 감염에 따른 중증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의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절기부터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14세까지 확대된 만큼 학령기 아동·청소년이 일정에 맞춰 접종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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