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IS] ‘이혼 고백’ 양준모 재혼 상대, 스피카 출신 양지원이었다...“새 생명 찾아와”

유지희 2026. 8.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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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지원 SNS 
뮤지컬 배우 양준모가 이혼과 재혼 소식을 동시에 알린 가운데, 그의 새 출발을 함께할 재혼 상대가 걸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양준모는 24일 자신의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이혼 사실과 함께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음을 깜짝 발표했다.

글을 통해 그는 “조금 늦은 소식이라 놀라실 분들도 계실 텐데, 지난 시간 동안 제 삶에 여러 변화들이 있었다”고 운을 떼며 “오랜 고민 끝에 지난 2023년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이혼 소식을 뒤늦게 공유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아직 어린 딸아이가 혹여 상처받거나 불필요한 시선 속에 놓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컸다”면서 “제 개인적인 사정을 설명하는 것보다 아이가 편안하게 자신의 시간을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시간이 흘러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잘 만들어가고 있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고 있다. 아이 역시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이혼 후에도 무탈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힘든 시기 곁을 지켜준 연인에 대한 고마움과 재혼 결심도 함께 덧붙였다. 양준모는 “힘들었던 제 삶을 다시 차근차근 만들어가는 시간 속에 곁에서 따뜻한 힘이 되어주고, 다시 웃음을 찾게 해준 고맙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밝히며, “함께하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알게 해준 그 사람과 이제 한 가족이 되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앞으로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많이 웃고 많이 사랑하며 잘 살아보겠다”고 축복을 부탁했다.
사진제공=양준모 SNS 

그가 언급한 인연의 주인공은 양지원이었다. 양지원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양준모와 함께 촬영한 웨딩 화보컷을 공개하며 결혼과 더불어 임신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양지원은 “원래는 내년 초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내년, 마흔에 제가 엄마가 된다”며 “그래서 조금 앞당겨 식을 올린다”고 솔직하게 적었다.

예비 신랑 양준모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정말 다르고, 또 어떻게 보면 참 비슷한 점이 많다”며 “제가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을 바라보게 해주어서 이 사람을 사랑하면서 저도 한 걸음 더 어른이 되어간다”고 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제공=양지원 SNS 

한편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한 양준모는 뮤지컬 ‘명성황후’, ‘스위니 토드’, ‘오페라의 유령’, '영웅' 등 선 굵은 대형작의 주연을 맡아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양지원 역시 2012년 걸그룹 스피카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독하게’, ‘러시안 룰렛’, ‘투나잇’, 등 다수의 곡을 선보이며 특유의 가창력과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스피카는 과거 가수 이효리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이효리가 키운 그룹'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나 2017년 아쉬움 속에 해체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양지원은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마녀의 게임’, ‘우당탕탕 패밀리’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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