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월 수출 1억6768만 달러...반도체·항공기 힘입어 역대 최고

홍창빈 기자 2026. 8. 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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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김동욱)는 올해 7월 제주 수출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 417.3% 증가한 1억 676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7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0.8% 증가한 9045.3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53.9%를 차지했다.

7월 농수산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한 498.4만 달러를 기록했다.

음료는 일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9.7% 증가한 48.1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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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제주지부, 7월 무역수지 분석 결과
반도체 수출 호조에 항공기 분야 수출 확대
올해 7월 제주 수출이 역대 월단위 최고액인 1억 6768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제주항 전경. ⓒ헤드라인제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김동욱)는 올해 7월 제주 수출이 지난해 같은달 대비 417.3% 증가한 1억 6768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존 월간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4월 수출액(1.1억 달러)을 크게 웃돌며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4% 증가한 8354만 달러, 무역수지는 8414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는 반도체가 주도했다. 7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70.8% 증가한 9045.3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53.9%를 차지했다. 최대 시장인 홍콩 수출은 7740.4만 달러로 287.3% 증가했다. 대만(730.2만 달러, +190.9%)과 베트남(437.1만 달러, +244.2%) 수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항공기 수출도 역대 최고 실적에 힘을 보탰다. 도내 항공사가 항공기 교체 과정에서 중고기를 매각(통관 기준 수출 집계)하면서 6,652.7만 달러가 반영되었다. 일회성 요인인 항공기를 제외해도 7월 수출은 1억 115만 달러(+212.0%)에 달했다.

농수산물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농수산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0% 증가한 498.4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산물은 97.3만 달러로 14.5% 증가했고, 수산물은 382.5만 달러로 9.6% 늘었다. 넙치 수출은 229.6만 달러로 6.7% 감소했으나 기타수산가공품은 38.4만 달러로 55.9% 증가했다.

소비재 품목도 대체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음료는 일본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9.7% 증가한 48.1만 달러를 기록했다. 완제의약품은 55.1만 달러로 7.2% 증가했다. 화장품은 344.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434.5% 급증했다.

김동욱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반도체와 항공기가 수출을 이끌었지만, 농수산물이 13% 성장을 이어가고 음료·화장품 등 소비재도 호조를 보인 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라며, "제주 수출의 허리를 이루는 중소 수출기업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무역상사 상담회, 해외전시회 제주관 참가, AX 세미나 등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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