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기대감과 금리 우려의 '이중주' [주간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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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따른 인공지능(AI) 전망과 한국·미국의 금리 방향성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주 국내증시는 오는 26일(현지시각) 실적 발표에 나서는 엔비디아 관련 소식에 직접적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금리 결정과 함께 발표되는 수정 경제전망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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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엔비디아 총이익률 관건
한은 금통위·美 잭슨홀 미팅 주목

이번주 국내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따른 인공지능(AI) 전망과 한국·미국의 금리 방향성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증권가는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로 6400~7500선을 제시했다.
지난주(8월 18~21일) 코스피는 6400.81~7216.62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였다.
미국 장기채 금리 상승 여파로 기술주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반도체 비중이 큰 국내증시가 타격을 입기도 했지만,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소각 계획과 미 재무부의 장기채 재매입 구상이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되살렸다.
이번주 국내증시는 오는 26일(현지시각) 실적 발표에 나서는 엔비디아 관련 소식에 직접적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건은 높은 총이익률 유지 여부"라며 "매출이 늘어도 마진이 훼손되면 AI 투자 수익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엔비디아가 금융기관들과 AI 인프라 금융플랫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만큼, '엔비디아 생태계' 관련 기업에 이목이 쏠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미 중앙은행의 '굵직한 일정'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선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선 금리 인상이냐 동결이냐를 두고 다양한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금리 결정과 함께 발표되는 수정 경제전망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성장률과 함께 근원물가 전망이 상향 조정될 경우, 한은의 긴축 기조를 지지하는 명분이 될 수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긴축 기조 속에서도 시중에 축적된 유동성이 어떤 경로를 통해 실물경제와 자산시장으로 이동하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지시각으로 오는 26일 발표되는 미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와 27일부터 개최되는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잭슨홀 미팅도 눈여겨봐야 한다.
PCE는 연준이 물가 수준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잭슨홀 미팅에선 금리 흐름을 가늠케 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PCE와 관련해 "최근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이 "잭슨홀 미팅에서는 워시 의장의 물가 관련 해석과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시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포워드 가이던스(통화정책 방향 예고)가 축소된 만큼, 워시 의장 발언에 대한 시장 민감도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워시 의장의) 매파 발언 관련 민감도가 높아진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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