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또 '사상 최대' 실적 예상…'수혜주'는 따로 있다는데[주末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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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LG와 두산 등 수혜가 예상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에는 엔비디아 보다 오히려 파트너사의 주가 반응이 좋았던 경우가 많았다"며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의 자본지출(CAPEX) 확대가 엔비디아, 메모리 등의 호재인 것처럼 엔비디아의 견조한 잉여현금흐름(FCF)과 이익은 엔비디아보다 순환 금융의 파트너사들, 엔비디아 생태계 참여자들의 수혜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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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LG와 두산 등 수혜가 예상되는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27일 회계연도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LS증권은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액이 919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2.08달러로 다시 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LS증권은 현재 시장의 환경을 고려하면 엔비디아의 호실적이 주가에 호재가 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분석했다. 황산해 LS증권 연구원은 "지속되는 미국 장기물 금리의 압력과 소매판매 쇼크, 중동 불확실성 등은 시장의 불안 요인"이라며 "엔비디아 실적을 호재로 인식할지, 또는 인공지능(AI) 사이클의 비용과 버블로 인식할지 여부는 대외 환경 개선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황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이 최근 8개 분기 연속 좋았지만 7개 분기에서 실적 발표 후 주가 반응이 안 좋았다"며 "이미 높아진 기대치와 제한적인 추가 마진 상승 등이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에는 엔비디아 보다 오히려 파트너사의 주가 반응이 좋았던 경우가 많았다"며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들의 자본지출(CAPEX) 확대가 엔비디아, 메모리 등의 호재인 것처럼 엔비디아의 견조한 잉여현금흐름(FCF)과 이익은 엔비디아보다 순환 금융의 파트너사들, 엔비디아 생태계 참여자들의 수혜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있는 엔비디아 생태계 참여자들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LS증권은 올해 들어 엔비디아 실적 발표일 상위 반응은 한미반도체(042700)(장비), LG전자(066570)(냉각), 현대모비스(012330)(로봇),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건설), LS ELECTRIC(010120)(전력기기), 삼성에스디에스(018260)(S/W) 등으로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최근 파트너십이 부각된 LG와 두산 그룹 종목들의 긍정적 주가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LG의 경우 LG전자의 CDU(냉각), CNS 데이터센터, 그리고 LG이노텍의 로봇, 전장을 비롯해 그룹 전반에 걸쳐 전력, 에너지, 네트워크 등의 수혜가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두산도 두산에너빌리티(034020)의 원전·가스터빈, 두산로보틱스(454910)의 로봇, 두산전자BG의 반도체 장비 등을 주목한다"고 짚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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